[한화이글스 더그아웃]한화 전반기 남은 9경기 총력전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더그아웃]한화 전반기 남은 9경기 총력전

최근 연패 사슬 끊고 팀 분위기 끌어올려
팬들 하위권 탈출 후 상위권 도약 기대

  • 승인 2019-07-08 17:27
  • 신문게재 2019-07-09 8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가을야구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남은 9경기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최근 연패 사슬을 힘겹게 끊으면서 가라앉은 팀 분위기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눈앞에 놓인 최하위 탈출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 기세를 몰아간다면 더 높은 곳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팀이 위기에 닥칠 때 모두 합심해 순간을 헤쳐나가는 것처럼 최근 한화 이글스 더그아웃 분위기는 코칭스태프와 선수 모두가 한마음이다.

최근 한용덕 감독은 "가장 큰 고민은 역시 부상이다. 아픈 선수들이 너무 많다. 제 몫을 해줘야 하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재활해서 올라오면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 같다"며 "코치들에게 더그아웃 분위기를 띄워달라고 주문하긴 하는데 팀이 이기질 못하니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나 자신도 웃으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더라"며 아직 포기하기 이르다는 메시지를 선수단에 전달했다.

반등의 기회로 엿봤던 6월(8승 16패)을 최악으로 보낸 한화는 7월 모든 전력을 것을 쏟아 부을 태세다.

부상 선수들이 서서히 그라운드에 복귀하면서 이전보다 형편이 나아졌고, 베테랑을 중심으로 젊은 선수들이 원팀이 돼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kt 위즈와의 3연전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줬다. 1승을 하며 2경기를 내줬지만,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모든 구단이 가을야구 진출과 최하위 탈출 숙제를 안으면서 매 경기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 시즌 한화의 새 슬로건 'Bring It(끝까지 승부하라)'처럼 악착같은 플레이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반기 남은 경기서 한화 이글스의 올 시즌 성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한화는 주중 선두 SK 와이번스를 만난 뒤 주말 KIA 타이거즈와 충돌한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2승 6패, KIA와의 대결에서 3승 6패를 기록한 한화는 이제 뒤로 물러날 곳이 없다. 전반기 마지막 상대인 NC와도 3승 4패로 열세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한화 이글스가 전반기 0.384의 승률을 0.400 이상 끌어 올리고 후반기 대반전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3. 대전 하나 전북을 18년만에 잡아내다! 득점 순간 대전 S석 표정(영상)
  4.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5.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1.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2.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3.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티즌 김봉수, “A대표팀서 성장통 경험, 상위 스플릿·아챔...

대전시티즌 김봉수, “A대표팀서 성장통 경험, 상위 스플릿·아챔...

"대표팀은 늘 갈망하던 자리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함도 깊이 체감했습니다"대전하나시티즌의 핵심 미드필더 김봉수가 국가대표팀 소집을 마치고 돌아온 소회와 함께 소속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향한 강한 집념을 내비쳤다.대전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치열한 혈투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해 중원을 든든히 지킨 김봉수는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태며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경기 후 만난 김봉수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정말 중요했던 경기였는데,..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다. 이번 연휴 기간만 해도 전국 어디를 가도 축제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정도다. '담양 국가유산야행, 양평 부추축제, 몽탄 코스모스축제, 대전 아트페스티벌, 독일마을 맥주축제, 세종 한글축제, 공주·부여 백제문화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군산 짬뽕페스티벌, 서산 해미읍성축제, 정선 탄광문화축제, 임실N치즈축제, 울산 공업축제, 나주 영산강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횡성 한우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인천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파주페어 북앤컬처, 금산 세계 인..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지난해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승을 향한 기대 속에 출발한 올 시즌이 정규리그 9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면서 김 감독과 한화의 동행도 막을 내리게 됐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은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기가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사실상 감독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엇보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감독으로서 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