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오는 26일 개장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오는 26일 개장

포항 제1호 야시장, 지역 상권 신 활력소 기대 고조

  • 승인 2019-07-11 19:42
  • 김원주 기자김원주 기자
23
오는 26일부터 개장되는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조감도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오는 26일 개장한다.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포항시는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구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항 중앙상가상인회(회장 이희우)와 함께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다.



영일만친구야시장은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판매대 40개 규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판매대 40개 가운데 먹거리 판매대가 36개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나머지 4개는 수공예품을 비롯한 상품 판매, 체험 분야로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포항시는 야시장이 운영되는 실개천거리에 파빌리온, 스테인드글라스, 조명 등 화려한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26일 개최되는 개장행사에는 다비치, 엔 플라잉이 펼치는 축하공연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시승격 70년을 맞아 지역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 관광명소를 조성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살아 날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영일만친구 야시장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야시장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버스킹 공연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야시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항=김원주 기자 kwj89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4.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5.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