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안양과 3위 자리 놓고 운명의 한 판, 의경 선수들의 마지막 투혼

  • 스포츠
  • 축구

아산, 안양과 3위 자리 놓고 운명의 한 판, 의경 선수들의 마지막 투혼

  • 승인 2019-07-12 09:5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아산, 안양과 3위 자리 놓고 운명의 한 판 벌인다
오는 13일(토) 오후 7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FC안양(이하 안양)과의 시즌 3번째 만남을 위해 안양 원정에 나선다. (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
오는 13일(토) 오후 7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FC안양(이하 안양)과의 시즌 3번째 만남을 위해 안양 원정에 나선다.

앞서 두 번의 만남에서 1승 1패를 나란히 기록한 양 팀이다. 이번 세 번째 만남에서 아산의 목표는 단연 승리다.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만큼 심리적으로 든든한 것은 없다. 여기에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떨쳐버려야 할 필요 또한 있다. 지난 하나원큐 K리그 2 2019 18라운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전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에 비해 안양은 조규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대전에 2-1로 승리하며 3위에 등극했다.



3위 자리를 내준 아산은 오는 안양전에 더더욱 칼을 갈고 있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3위 자리뿐 아니라 지난 경기의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다. 3위 탈환은 물론 향후 상위권에서의 순위 싸움에서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안양을 상대로는 보여줄 것이 많다. 지난 5월 하나원큐 K리그 2 2019 12라운드 안양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으나 준비한 것들을 미처 그라운드에 보여주지 못했다던 아산은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동혁 감독은 "전남전의 아쉬움은 떨쳐버리고 다가올 안양전만 생각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안양이 3위, 아산이 4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결연하게 의지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특히 팀의 주축을 맡고 있는 의경 신분 선수들의 의욕은 대단하다. 이들은 이제 전역을 약 한 달가량 남겨놓고 있다. 이 선수들은 전역 전에 아산을 최대한 높은 순위에 위치시키고 소속 팀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의욕까지 넘친다면 이기지 못할 팀은 없다.

계속해서 3, 4위를 오르내리는 아산이지만 이번 안양전에서 득점력과 경기력 모두 잡아 그동안 넘지 못했던 상위권 진입이라는 숙원을 시원하게 풀려고 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진보교육감 단일화기구 시민회의 "맹수석·정상신 단일화 방해 즉각 중단하라"
  4.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5. “예술 감수성에 AI를 입히다” 목원대 ‘실감형 콘텐츠 혁신 허브’로 뛴다
  1.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2.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3.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4.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5.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헤드라인 뉴스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대전·세종·충남 중동전쟁 수출피해 中企 11곳 '전국 7곳 중 1곳 달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2주째에 접어들면서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해상과 상공이 동시에 막히면서 운임 상승 등 물류·공급망의 애로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중소기업 피해·애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지역의 피해 사례는 총 11건(대전 1건, 세종 2건, 충남 8건)이 접수됐다. 전국 피해신고 건수는 76건이다. 먼저 3건의 피해가 접수된 대전·세종 수출기..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사교육비 76만 원 썼다

지난해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학원 수강 등 사교육에 참여하는 고교생 한 명당 월평균 76만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은 중학생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사교육 참여율도 서울권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으로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참여 학생들의 지출 비용은 증가해 사교육비 부담만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비용은 대..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