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정초 '넷볼' 신흥 강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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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화정초 '넷볼' 신흥 강자 급부상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대회 3연패
각종 전국대회 지역 대표로 출전 명예 드높여

  • 승인 2019-07-16 16:31
  • 신문게재 2019-07-17 1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190713 화정초-넷볼 우승
[사진=대전 화정초 제공]
대전 화정초 학교스포츠클럽 넷볼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매 대회 월등한 실력을 내뿜으며 상대 팀을 제압하는 등 놀라운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3일 대전대 맥센터에서도 열린 교육장배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새여울초 31대 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이 대회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화정초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된 공격력과 수비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4차례 경기에서 92점을 넣고 실점은 2점만 허용,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예선 2경기에선 38점을 넣고 1점만 허용했다. 준결승에서도 대전신평초를 만나 22대1로 물리쳤다. 새여울초와 결승에서는 놀라운 수비력으로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악착같은 수비가 빛을 발했다.

화정초는 지난 2017년 넷볼팀을 운영 그해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발전 모습을 보였다.

2017년과 2018년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렸고, 2018년 대전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올해 5월에 열린 '2019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넷볼대회'에서는 '중등2부'로 출전해 언니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도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넷볼은 여성에게 특화된 팀 스포츠로 농구를 모방해 만들어진 종목이다. 한 팀당 7명이 경기에 나서 농구처럼 패스하고 슛을 하지만 몸싸움은 허용되지 않는다.

전교생이 343명에 불과한 화정초는 현재 6학년 10명과 5학년 4명 등 14명의 학생이 넷볼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6학년 28명 중 10명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넷볼을 즐기며 친구들과 땀을 흘리고 있다.

화정초 박종용 교장은 "누가 시켜서가 아닌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친구들과 즐겁게 연습을 하다 보니 실력도 자연스럽게 좋아진 것 같다"면서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컸고, 이를 뒷받침하는 선생님의 지도력도 큰 영향을 미친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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