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 공간정보 축제 '스마트국토엑스포' 7일부터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국내최대 공간정보 축제 '스마트국토엑스포' 7일부터

LX 주관 서울코엑스서 3일간, 24개국 참여
85개사 186개 전시부스 '즐길거리' 풍성

  • 승인 2019-08-04 09:31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붙임1_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포스터
찜통더위를 확 날려버릴 대한민국 땅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우리 땅 공간정보축제인 '2019스마트국토엑스포'가 오는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민을 찾아간다.



올해 12번째를 맞는 국토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3개국 정부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85개 기업 186개의 전시 부스가 방문객의 발길을 기다린다.

또 공간정보 새싹기업판로설명회 등 4가지 창업지원프로그램과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 간담회, 특성화 학생 대상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창업·구직자에게 소개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8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하는 첫날 7일에는 오전 10시 20분부터 LX 최창학 사장과 KAIST 김대영 교수, 에스리(esri)사 리차드 버든 본부장과 세계측량사연맹(FIG) 제7분과 다니엘 파에즈(Daniel Paez) 위원장 등 이 '4차 산업혁명과 공간정보 융합'에 관한 미래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대담으로 식전행사의 문을 연다.

이후 김현미 장관의 개회사와 윤호중, 송석준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지진 다음 오르한 에칸(Orhan Ercan) FIG 부회장와 KT 김병석 상무의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글로벌 선진기술 컨퍼런스와 UAV(무인항공기)포럼, 지적(地籍)간담회와 위치기준 포럼 등 8개 컨퍼런스가 열린다.

둘째 날인 8일 역시 디지털 트윈컨퍼런스와 세미나, 공간정보 데이터 세미나와 자율주행 및 정밀도로지도 세미나 등 10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지적(地籍) 재조사 정책간담회와 해양과학 세미나, 동반성장 워크숍과 측량적부심사 간담회 등 6개 컨퍼런스로 엑스포가 마무리 된다.

세상을 바꾸는 공간정보의 최신 기술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해 대비 행사장 면적은 151%(5164㎥), 전시부스는 130%(197개)로 늘려 쾌적하고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즐길 거리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이용해 세계 유명 대표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내 손 안의 랜드마크', 4차 산업혁명의 대표기술인 공간정보로 탄생한 각종 센서의 원리를 배우면서 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 볼슈팅' 등이 있다.

또한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현한 전북혁신도시에서 체험자가 홀로그램을 활용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해보는 '디지털트윈기반의 홀로그램' 등 10여 종의 체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시장으로 떠나는 휴가'라는 테마로 비즈니스 미팅과 휴식공간을 TV모니터를 활용해 시원한 해변가 분위기로 센스 있게 조성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을식 본부장은 "뜨거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하고 쾌적한 첨단공간정보의 세계로 자신 있게 초대한다"라면서"이번 행사가 우리 땅과 관련된 각종 공간정보에 관한 쉬운 이해와 함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시, 시민 김지민 씨 저소득층에 성금 100만 원 전달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4.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5.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1.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2.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노사발전재단 충청중장년내일센터, '대전 기업 밋업데이' 개최
  5. 대청호 가을녹조도 하향추세…조류경보 '관심'으로

헤드라인 뉴스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K-스틸법' 국회 본회의 통과…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 발판

침체를 겪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 경제의 탄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충청 의원들이 대표 발의한 여러 민생법안들도 국회 문턱을 넘었으며, 여야 갈등의 정점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도 국회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장에서 여야 합의로 상정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K-스틸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재석 의원 255명 중 찬성 245명, 반대 5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K-스틸..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