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칼랩, 중국인 단체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본계약 체결 및 협의 진행

  • 경제/과학
  • 기업/CEO

㈜케이메디칼랩, 중국인 단체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본계약 체결 및 협의 진행

중국 출장 통해 중증환자 유치 본계약 체결하고 관련 기업 협조 이끌어내

  • 승인 2019-08-06 13:08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이미지(730)
▲㈜케이메디칼랩 이근영 대표이사와(좌) 북경메디테크 대표이사 션더웨이(Shen De Wei)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수출 전문기업 ㈜케이메디칼랩(대표 이근영)이 중국인 단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계약 체결 및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9월부터 중국인 단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돌입한다. 

㈜케이메디칼랩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해외 구축 및 위탁 운영 △해외 환자 유치(단체검진/중증환자) △국가 간 원격진료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 및 검진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체검진 및 중증환자 치료, 성형, 피부 진료 등 해외 환자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메디칼랩은 '선택적 의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중국 현지의 외국인 환자 송출회사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는 단체 외국인 환자가 입국했을 때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선택하여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국인 단체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하고자 화장품, 제약, 한방병원, 성형외과, 대학병원, 피부과 등과 협력하여 고객별 맞춤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 중국 방문에 이어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중국 출장을 통해 본계약 체결과 관련 기업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먼저 중국의 북경 메디테크 과학기술유한공사(BEIJING MEDITECH TECHNOLOGY PTY LTD, 이하 북경메디테크)와는 중증환자 유치와 관련한 본계약을 체결하였으며, CITS(China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국영 중국국제여행사), CYTS(China Youth Travel Service, 중국청년여행사), 북경애원방네트워크 유한공사(이하 애원방네트워크) 등 관련 기업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케이메디칼랩과 북경메디테크와의 본계약 체결을 통해서는 북경메디테크가 중국 VIP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가의 항암치료나 줄기세포 치료, VIP 검진 중국인 고객을 한국으로 송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중국 의사단체가 한국에 입국해 유수의 병원에서 수술, 시술에 참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CITS는 지난 5월 MOU 체결에 이어, 9월부터 검진 환자를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CITS는 외국인 환자의 한국 의료비자 발급과 더불어, 입국 활로를 모색하는 진행 상황 전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하북성 북대하에서 개최되는 'UN 생명 과학포럼'에 ㈜케이메디칼랩의 업무협조를 요청하였고, 이근영 대표를 포럼에 초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해외 목적지 방문 서비스 플랫폼 사이트를 전개하는 애원방네트워크는 운영 이래 최초로 한국 의료 서비스 투어 프로그램을 자사 사이트에 개시하여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중국 내에 알릴 예정이다. 

중국 국영기업인 CYTS는 작년에 합병된 광대 그룹 계열사인 광대은행과 ㈜케이메디칼랩을 통한 중국 내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으로 입국하는 CYTS 기업회원들이 적용받을 수 있는 한국 의료서비스 할인 이벤트로 외국인 환자 적극 유치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메디칼랩 관계자는 "북경대학부속 항천중심병원장과 위장 전문 검진 치료센터 설립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중국 투자사를 통한 상해 종합병원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중국 최대 의료 서비스 플랫폼 사이트 '건강지로'로부터 협력 의사를 전달받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번 중국 출장을 통해 외국인 환자 국내 유치 사업과 검진센터 해외 구축 사업을 동시 진행하게 되어, 사업 확대 및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2. 김해시, 2026년 노인일자리 7275명 확대 모집
  3.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대전서도 관심을" 일본 와카사철도 임원 찾아
  4. 전기차단·절연 없이 서두른 작업에 국정자원 화재…원장 등 10명 입건
  5.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1. 당진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2. <인사>대전시
  3. 충남대-대전시 등 10개 기관, ‘반려동물 산업 인재 양성 업무협약’
  4. 대전시 제2기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5. 김태흠 충남지사, 천안아산 돔구장 건립 필요성·추진 의지 거듭 강조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추진에 대전 관가 설왕설래

李정부 '공무원 복종의무' 삭제추진에 대전 관가 설왕설래

이재명 정부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것을 둘러싸고 지역 관가에서 설왕설래가 뜨겁다. 일선 현장에선 76년 만에 독소조항 폐지 기대감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 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환영기류가 우세하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 일각에선 개정안 국회 통과 때 자칫 지휘체계가 휘청이면서 오히려 주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26일 대전 지역 공직사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전날 입법 예고한 국가공무원법 상의 '공무원의 복종 의무'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둘..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이번엔 반려동물 간식… 바이오 효소 들어간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

대전시는 26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인섹트바이오텍과 함께 '꿈돌이 닥터몽몽'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 중심의 제품을 넘어 지역 재료·스토리·생산기반을 더 촘촘히 담아야 한다는 취지로 대전의 과학·바이오 정체성을 상품에 직접 반영하려는 시도다. 이번에 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연구 포트폴리오로 알려진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아라자임) 등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정 단계에 적용해 기호성과 식감 등 기본 품질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섹..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안전상식 겨룬 초등생들의 한판…공주 대표 퀴즈왕 탄생

열띤 경쟁 속에서 펼쳐진 공주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5일 공주환경성건강센터에서 공주시와 중도일보가 주최·주관한 '2025 공주 어린이 안전골든벨'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 상식을 재밌는 퀴즈로 풀며 다양한 안전사고 유형을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74명의 공주지역 초등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해 골든벨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본 대회에 앞서 심폐소생술 교육이 먼저 진행되자 학생들은 교사의 시범을 따라가며 "이렇게 하는 거 맞나요?"라고 묻거나 친구에게 압박 리듬을 맞춰보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