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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자유한국당) 지역구 의원과 예결위원회 소속 조승래(민주당) 의원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청양군 현안사업을 포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먼저 정진석 의원을 찾아 청양군 가족문화센터 조성(96억 원), 정산지구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건립(210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121억 원) 등을 건의했다.〈사진〉
이어 조승래 의원을 만나 충남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건립(280억 원)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두 의원은 "군민을 대표한 군수의 간곡한 요청을 받은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힘닿는 대로 최대한 돕겠다"면서 "청양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돈곤 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 군민 행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정부 예산 확보"라면서 "청양군민이 가진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달 25일 자체적인 '2020년도 정부 예산 확보 보고회'를 통해 기획재정부 심사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등 준비를 거쳤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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