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연합뉴스 |
지난 5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장외집회를 한 이후 3개월 만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18일 김성원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의 경고를 직접 전달하기 위해 24일 광화문에서 구국 집회를 열겠다"며 "이 정권의 국정 파탄과 인사 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강력한 장외투쟁으로 국민의 분노를 모아가고, 원내투쟁으로 이 정권의 실정을 파헤치며, 정책투쟁으로 대한민국의 새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4일 장외집회에 대해 "길고 험난한 투쟁의 출정식"이라며 "이 정권이 좌파 폭정을 중단하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외 투쟁을 선택한 이유는 황 대표가 최근 지지율 하락 등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여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