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소년 야구팀, 미국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2연승'…일본 맞대결 앞둬

  • 정치/행정
  • 세종

충청권 유소년 야구팀, 미국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2연승'…일본 맞대결 앞둬

만10~12세 유소년팀 미국서 리틀 월드시리즈
베네수엘라·퀴라소 상대 연승 거두며 쾌속질주
22일 일본과 맞대결 통해 결승진출 판가름

  • 승인 2019-08-20 18:32
  • 신문게재 2019-08-21 2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20190630032147_zwvcymvz
대전충청세종 선발팀으로 구성된 유소년 야구팀이 미국에서 펼쳐지는 '2019리틀리그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뒀다. 사진은 2019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에서 승리하며 본선진출을 확정짓는 충청권 선발팀 모습.(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대전·충청·세종 선발팀으로 구성된 유소년 야구팀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진행 중인 '2019 리틀리그야구 월드시리즈'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리틀 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LLBW)는 1947년 미국에서 시작된 유소년 야구 토너먼트 대회로 매년 8월 미국 펜실베니아주 월리암스포트에서 개최된다.



1976년부터 국제 경기로 전환돼 한국은 처음 출전한 1984년과 1985년 그리고 2014년에 우승한 바 있다.

참가연령은 만 10~12세이며, 한국을 대표해 충청권 대전·충청·세종지역 13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했다.



이들 충청권 유소년 선발팀은 국내 예선에서 우승하고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대만 유소년팀을 꺾고 '아시아-태평양·중동(Asia-Pacific)' 지역을 대표한 선수로 출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 충청권 유소년팀은 지난 16일 미국 윌리엄스포트에서 벌어진 베네수엘라와의 1회전 경기에서 10대 3 대승을 거뒀고, 18일 윌리암스포트 불룬티어 야구장에서 펼쳐진 2회전 캐리비안지역의 대표 퀴라소를 상대로 4대 0 완승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일본과 인터내셔널 그룹 우승을 놓고 야구 대결을 펼친다.

일본을 대표한 리틀야구팀은 지역 예선을 거치지 않고 리틀리그야구 월드시리즈에 자동 진출했고 한국팀이 일본을 꺾으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2019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한국대표팀은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을 중심으로 이민호 감독(대전 중구리틀야구단 감독)과 고상천(한화이글스리틀야구단 감독), 안상국(세종시리틀야구단 감독) 코치가 지도하고, 손원규(대전 유성구), 양수호·현빈·정기범(대전 중구), 임현진(대전 동구), 이시영·박민욱·차정헌(이상 한화이글스), 나진원(충남 계룡시), 유준호·민경준·박준서(이상 세종시), 임성주(충남 서산시) 유소년 선수가 뛰고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4.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5.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1.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5.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보완 지점은… CTX 역사도 없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보완 지점은… CTX 역사도 없다

세종시 국가상징구역에 'CTX(충청광역급행철도)' 역사 반영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2일 행복청에 의해 공표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에는 CTX 배치도가 빠져 있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 당선작의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도로(절재로) 일부를 지하화 △지하도로 상부에 시민 공간인 '모두를 위한 언덕' 조성 △북측의 세종집무실과 남측의 국회세종의사당을 하나의 축으로 연계한 데서 확인됐다.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