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마강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 전국
  • 부여군

부여군, 백마강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 승인 2019-08-22 11:17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금강의 자연성 회복과 지역실정에 맞는 백마강 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한다.

물관리의 개념이 과거에는 식수와 농업용수에 치중되었던데 비해 오늘날은 쾌적한 환경, 생태계 보전, 안전한 먹는 물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물 수요에 부응하는 균형적인 물관리가 필요하고, 물관리 기본법이 지난 6월 13일 본격 시행되어 정부의 물관리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충청의 젖줄인 금강은 역사·문화의 배경이자 자연생태학적으로 매우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 곳으로 그 중심에 부여 백마강이 있다. 하지만 산업화를 거치며 물을 이용에만 치중해 왔고 물관리는 다소 소홀하여 백마강의 수생태계에 대한 건강성은 심하게 악화됐다.

군은 금강 물관리 환경정책자문단을 운영하여 백마강의 수질, 수 생태계, 이·치수, 지하수, 농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내부적인 문제들의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금강의 상류와 하류지역에서 발생하는 외부 요인까지 살필 계획이다.



비전 수립에는 수질, 수생태계, 환경생태, 홍수재해, 지하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유관 기관단체, 관계 공무원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금강 물관리 환경정책자문단 운영의 기본원칙은 먼저 백마강의 자연성을 복원하고 이후 수용 가능한 개발정책을 발굴하여 건강한 물순환, 물관리 체계 정립, 수생태계의 건강성 증진 등 비전목표에 맞는 핵심전략사업을 적극 채택할 방침이다.

수립된 비전계획서는 대통령소속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에 건의하여 국가 물관리 정책으로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생물 중 어느 한 종을 잃는 것은 비행기 날개에 달린 나사못 하나를 빼는 것과 같다."라며, "백마강 물관리 비전을 잘 수립하여 시름하는 금강의 자연성을 반드시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대병원 소관부처 교육부→복지부, 필수의료 핵심 기대와 중증암 우려
  3.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4.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5.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1.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3.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4. 대전지법원장 오영표·가정법원장 김정민 판사…대법원 새해 인사
  5.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