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별 대통령기록관 지시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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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별 대통령기록관 지시한 적 없다"

별도 설립 논란에 "지시한 적 없다" 격노
"지시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는다"

  • 승인 2019-09-11 11:52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현장 국무회의서 발언하는 문 대통령<YONHAP NO-2415>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 외 추가로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설립하는 정부 계획에 격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은 개별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 않았고, 그 배경을 이해하지만 왜 우리정부에서 시작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뉴스를 보고 당혹스럽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현 대통령기록관의 공간부족 등을 이유로 개별 대통령기록관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은 추가적인 혈세 낭비라며 강하게 반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해당 내용을 접하고 당혹스럽다고 하면서 불같이 화를 내셨다"며 "국가기록원이 판단할 사안이지만, 지시하지도 않았으며 개별 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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