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홈팬들에게 한가위 승점 선물, 서울에 1-0으로 승리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홈팬들에게 한가위 승점 선물, 서울에 1-0으로 승리

  • 승인 2019-09-14 21:47
  • 수정 2019-09-14 22:2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0914-이랜드전 박인혁
대전시티즌이 홈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선사했다.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대전시티즌과 서울이랜드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후반에 터진 김승섭의 PK골에 힘입어 1-0승리를 거뒀다.
대전시티즌이 홈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선사했다. 1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대전시티즌과 서울이랜드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대전은 후반에 터진 김승섭의 PK골에 힘입어 1-0승리를 거뒀다. 7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 이후 20라운드만에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은 박인혁과 이정문을 공격 투톱에 세우고 박민규, 김승섭, 황재훈, 박수창, 박수일을 중원에 김태현과 이지솔, 이인규를 수비라인에 세운 3-5-2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서울은 두아르테, 쿠티뉴, 유정완을 공격 선봉에세운 3-4-3포메이션으로 대전을 상대했다.

대전은 박인혁-이정문 등 장신의 빠른 선수들을 활용한 공중볼 패스를 활용했고 서울은 짧고 빠른 패스로 대전 수비라인의 빈틈을 노렸다. 전반 10분 이정문의 중앙돌파에 이은 패스를 박인혁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비켜나갔다. 전반 중반 이후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중원싸움과 측면 공격이 진행됐으나 이렇다 할 슈팅 찬스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 44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볼을 박인혁이 잡야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나는 슈팅이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한 양 팀은 후반 들어 빠른 공격 전개로 득점 찬스를 노렸다. 후반 10분 중요한 변수가 생겼다. 중원에서 이정문이 단독 드리볼 찬스를 잡을 무렵 서울 안치호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을 잡아당겼다. 주심은 안치호에게 레드카드를 내밀었다. 11:10 대전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된 것이다. 서울은 변준범과 김경준을 투입해 공백을 메웠다. 숫자 싸움에서 여유가 생긴 대전은 서울 수비진을 압박하며 선제골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8분과 26분 대전은 박수창과 이정문을 빼고 하마조치와 안토니오를 투입했다. 장신의 큰 키와 세밀함으로 선제골을 잡기 위한 이흥실 감독의 전략이었다. 후반 33분 대전에 득점 찬스가 생겼다. 대전이 서울진영 페널티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는 순간 슈팅 동작에서 서울 수비의 핸드볼 반칙이 일어났다. 주심은 VAR판독 후 PK를 선언했다. 서울 선수들이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김승섭은 낮게 깔아 차는 슈팅으로 서울의 오른편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대전은 하마조치와 안토니오, 김승섭이 서울 문전에 슈팅을 쏟아부으며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전은 오늘 경기 승리로 지난 4월에 펼쳐진 7라운드 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 이후 20라운드 만에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145일 만에 거둔 짜릿한 홈경기 승리였다.

한편 대전시티즌의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을 상대로 K리그2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경주의 대표 관광지 '금장대'
  3.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4. 대전중수청 세종 개청에 지역 충격… 이전 계획은 아직 미정
  5. 닻 올린 유성 장대 A구역, 조합설립인가… 시공사 선정 등 후속 절차 진행
  1. 천안시, 천흥2일반산단 승인·고시…북부권 첨단산업 클러스터 본격화
  2. '송영길 후보' 승부수,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통과" 확약
  3.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4. 아산시, 초사동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조기 완료 박차
  5. 세종시 거점 '충청 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수도권 산업 분산"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행정통합 다시 군불…새 충청광역연합의회 30일 첫발

충청권 행정통합 다시 군불…새 충청광역연합의회 30일 첫발

집권 여당이 주도하는 제2대 충청광역연합의회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데다 새 연합의회도 16명 중 13명이 같은당 소속으로 꾸려지면서 이재명 정부와 충청권이 '원팀'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할 수 있는 정치적 여건이 마련됐다는 기대다. 제2대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오는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첫 회기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충청광역연합장,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제2대 의회는 민주당이 과반을..

`꿈의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오창에서 착공…반도체·신약 등 초격차 신기술 연구
'꿈의 현미경' 방사광가속기 오창에서 착공…반도체·신약 등 초격차 신기술 연구

'초정밀 거대 현미경'으로 불리는 한국새빛가속기(오창 방사광가속기·조감도)가 27일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에서 착공했다. 신약 개발과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핵심 연구시설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에 따르면, 지름 800m 원형의 한국새빛가속기는 총사업비 1조 1643억원을 투입해 가속장치와 빔라인, 연구지원 시설을 2029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미터의 염색체 그리고 나노미터의 분자보다 작은 가장 가벼운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상가 공실, 전국 최대 수준" 세종시, 민관 협력으로 해법 찾는다

"전국 최대 수준의 공실률, 이로 인한 정주 여건 악화와 만족도 저하 우려." 민선 5기 세종시정에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와 정책 이행을 위한 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단순히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견 수렴에 머물지 않고, 부서 간 벽을 허문 기구를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린 뒤 현실화까지 동력을 끌어가겠다는 취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종지역 일반상가 공실률은 2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중대형 상가(3층 이상 또는 연면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여름방학에 배우는 사자소학

  •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덥다 더워’…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