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의정부, 만들기 총력

  • 전국
  • 수도권

미세먼지 없는 의정부, 만들기 총력

  • 승인 2019-10-02 14:40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최소화시키고자 각종 미세먼지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총 66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친환경차 보급사업, 저녹스 버너 보급 등 생활 및 사업 분야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예산 98억 등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여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대기오염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이 시행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은 종별에 상관없이 방지시설별 최대 4억 5천만 원까지 지원되므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031-539-5103)로 신청하면 된다.

그밖에 미세먼지 발생원 분석 및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2019년 6월부터 실시하여 2020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의정부시의 분야별 미세먼지 배출원 리스크 작성 및 기여율 정밀분석 실시, 계절별 특성파악,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대응방안 제시 등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기 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에 대한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대기오염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는 만큼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각종 사업추진과 홍보를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의정부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서구 괴정동서 20대 남성 전 연인 살해 후 도주
  2.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3.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4. 전 직장 이차전지 핵심기술 유출한 40대 이직자 구속 기소
  5. 첫 교육전문박물관 '대전한밭교육박물관' 신축 이전 중투심 통과
  1. 조로증 치료 시대 열리나… 생명연 김선욱 박사팀, 원인 억제하는 치료법 개발
  2. 대전·세종·충남 연일 폭염경보… 불볕더위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명
  3. 충남 지역 이상기후 지속… "홍수·가뭄 대응 위해 지천댐 꼭 필요"
  4.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1호점애 생활용품과 식료품 후원
  5. "세종형 유보통합 첫걸음" 교육·보육 맞춤지원 사업 추진

헤드라인 뉴스


정부 광역교통사업 예산도 `수도권 쏠림` 심각

정부 광역교통사업 예산도 '수도권 쏠림' 심각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가 갈수록 심각해 지는 가운데 도로와 철도 등 정부의 광역교통사업비 80% 이상이 수도권 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명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을 국정 기조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만큼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충청권 등 비수도권 SOC 사업에 대한 예산 투입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중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광역교통 시행계획 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모두 122개, 총사업비는 92조 9318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수도권 사업은 74..

자율주행 버스, 집 앞까지… 세종시 이달 말 도입
자율주행 버스, 집 앞까지… 세종시 이달 말 도입

세종시가 자율주행차를 타고 집까지 갈 수 있는 획기적 대중교통시스템을 도입한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정부세종청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차(셔틀)를 종촌동 주거단지와 연계하는 노선으로 시범운행한다. 자율주행차는 어진중학교를 기점으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어진동 대형마트∼정부청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약 9개 정류장을 거쳐 4.9㎞를 하루 11회 순환한다. 해당 노선은 매월 첫번째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주거단..

머크, 대전 바이오생태계 앵커기업 역할 기대
머크, 대전 바이오생태계 앵커기업 역할 기대

글로벌 기업 머크(Merck) 가 급성장하는 대전 바이오 생태계의 앵커기업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현지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에 위치한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해, 쟝-샤를 위르트(Jean-Charles Wirth) 신임 라이프 사이언스 CEO와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전에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를 건립 중인 머크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대전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 6월 취임한 쟝·샤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물감을 푼 듯 녹색으로 변한 방동저수지

  •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등목으로 날리는 무더위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