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시장에는 비수기가 없다...가정식 간편요리 전문점 ‘쿡1015’ 창업문의 쇄도

  • 경제/과학
  • 취업/창업

간편식 시장에는 비수기가 없다...가정식 간편요리 전문점 ‘쿡1015’ 창업문의 쇄도

다양한 반찬과 국, 찌개, 볶음류, 유아식까지 간편하게 조리 가능

  • 승인 2019-10-10 09:29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식문화 트렌드의 변화로 간편식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7년 2조 7천421억 원으로 2015년과 비교해 63%나 성장했다. 2018년에는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 총 3조 2천여 억 원을 기록했으며, 오는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공식품 업체들은 물론 최근에는 이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간편식 시장규모의 성장세를 예감하고 ‘포장마차’형 안주를 내놓는 등 시장의 덩치를 다각도로 키워나가고 있다. 가정간편식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반찬가게도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JD

이런 가운데 반조리식품을 판매하는 가정식 간편요리 전문점 ‘쿡1015’는 ‘모든 요리를 10~15분 안에 요리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예비창업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를 타겟으로 최근 런칭한 유아식은 메뉴 수만 약 44종에 달할 정도로 신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모든 요리는 매장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장, 재료, 육수 등을 개별 포장에 신선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식당과 달리 메뉴마다 레시피가 있어 본사 소정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누구나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예비 창업주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쿡 1015는 쇼케이스 냉장고부터 주방설비, 인테리어까지 예비점주가 직접 구매해 개별 설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 가맹점 점주의 소개로 매장을 오픈하거나 2호점을 새롭게 개설하는 매장도 있을 정도다.

쿡1015 관계자는 “쿡1015는 재료 구입, 제조,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원자재 비용 절감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를 돕고 있으며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넘어 소비자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일반 반찬가게 창업과 달리 본사에서 제공하는 레시피 교육을 이수하면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 창업주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쿡1015 메뉴 및 창업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2.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3. 행복청, 2026년 4월 중앙동 전진 배치...행정수도청 시동
  4. 국립한밭대 교수 연구팀, 데이터센터 설비인프라 연구 성과 입증
  5.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1.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데이터 창업대회 대통령상 쾌거
  2.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3.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연암대 연합팀 '7DO', 충청·강원권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5. 한밭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위한 성금 1000만 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