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국내 최초 장애학 박사학위과정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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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국내 최초 장애학 박사학위과정 신설

  • 승인 2019-10-10 07:1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2. 대구대 장애학생 관련 이미지 사진
(제공=대구대)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가 국내에서 최초로 '장애학 박사학위과정'을 개설한다.

10일 대구대에 따르면 대구대학교는 이미 2018년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대학원에 '장애학과'를 신설해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내년 2월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학 석사학위를 받는 학생들을 배출할 예정이다.

첫 입학생들이 더 심도 깊은 학문적 성취를 원하고 있고 장애계에서 지속적으로 장애학 박사학위과정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음에 따라 2020년 3월부터 박사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학과는 오는 26일 월요일부터 11월 6일 수요일까지 박사 및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구대 장애학과는 '장애를 만들어내는 사회'의 실체를 규명한다는 교육목표 아래 기존의 재활학, 장애인복지학, 특수교육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인문 사회과학 내의 다학문적,다학제간 연구와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서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통합사회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장애학과의 재학생은 현재 총 39명이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 경북 지역은 물론 서울, 부산, 인천, 광주, 울산, 청주, 전주 등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장애학과 입학생들은 연구장려 장학금, 연구조교 장학금, 외국어성적우수 장학금, 학술연구실적 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교육지원조교 장학금 등과 같이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애학생에게는 학기당 최대 70만원까지 장학금이 지원된다.

입학생들은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분야와의 공동 연구는 물론 국내 정기 세미나와 해외 장애학 연구센터와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장애학의 세계적 흐름에 접할 수 있다.

손홍일 장애학과 학과장은 "지난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 장애인 운동의 역동적 성장과 함께 장애학 담론이 국내에 조금씩 소개 돼 왔지만 아직까지 장애학 연구를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자를 양성하는 박사과정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장애학 석사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 대구대에서 박사학위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함으로써 한국의 장애학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산=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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