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역대 최대규모 2020년 정부예산안 국비 1조3,290억원 확정

  • 전국
  • 아산시

아산시, 역대 최대규모 2020년 정부예산안 국비 1조3,290억원 확정

SOC사업 등 국비 확보,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탄력 기대

  • 승인 2019-10-10 07:47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각종 사업 관련 국비 1조3,290억원이 확정돼 역대 최대 예산 규모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총 125건의 국비 사업(신규 71, 계속 54) 중 아직 결정되지 않은 52건을 제외한 총 73건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결과다.



특히 하반기 결정되는 7건의 공모사업과 37건의 균특 지방 이양사업, 8건의 국고보조사업,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예산을 고려하면 2020년 확보 가능한 국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정부예산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충하고 침체 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확보사업은 SOC 분야 국가사업인 ▲아산~천안 고속도로 건설 1828억원 ▲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7003억원 ▲염치~인주 고속도로 건설 186억원(신규사업) ▲염성~용두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48억원 ▲국가하천 승격하천 정비 및 유지보수 24억원(신규사업) 등이다. 또한 ▲아산 탕정일반산단 진입도로개설 사업 67억원 ▲음봉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97억원 ▲각종 하수도 정비사업에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12건 143억원을 확보해 아산시의 50만 자족 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사업에 전담추진단을 구성, 신규사업 발굴 등 사전준비를 통해 충남도 내에서 최대인 5건 231억원 규모의 사업이 국비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이뤘다.

오세현 시장은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오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국회심의 과정에서 더욱 많은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2.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3.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4.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5. 대전웰니스병원, 환자가 직접 기획·참여한 '송년음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