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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과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
국립환경과학원이 야생조류 분변을 중간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앞으로 4~5일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의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앞서 충남 천안시 곡교천 상류인 봉강천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검출됐던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은 저병원성인 것으로 17일 최종 확진된 바 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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