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 2년 7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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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리, 2년 7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정상

  • 승인 2019-10-21 14:47
  • 신문게재 2019-10-22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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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를 받은 머리.[AFP=연합뉴스]
영국의 앤디 머리가 2년 7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머리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ATP 투어 유러피언오픈(총상금 63만5750유로)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18위·스위스)를 2-1(3-6 6-4 6-4)로 제압했다.

머리는 지난 2017년 3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대회 이후 2년 7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머리는 한때 남자 테니스의 '빅4'로 군림한 선수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었다.

그러나 2017년 고질적인 허리와 고관절 부상으로 급격한 내림세를 보였다. 올해 1월 호주오픈을 마친 뒤에는 수술대에 올랐다.

은퇴 가능성까지 내비쳤던 머리는 지난 6월 복식에 출전해 재개했고, 이날 단식 타이틀을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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