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공단 기업들,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

  • 전국
  • 서산시

서산 대산공단 기업들,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

지역에서 생산된 쌀 9억2500만원 상당 구입

  • 승인 2019-10-23 17: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
서산시 대산읍 소재 대산공단 내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LG화학 4사는 금년에 경기침체 및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9억2500만원치 쌀을 구입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한화토탈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5억4천만원에 상당하는 쌀을 구입했으며, 이어서 현대오일뱅크도 3억3천만원, 롯데케미칼 3천5백만원, LG화학 2천만원 등 총 9억2500만원을 구입했으며, 이번에 구입 된 지역 쌀은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의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고품질로 가공 생산해 공급했다.



이밖에도 현대오일뱅크와 한화토탈에서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쌀을 구매해 사내 식당 및 어려운 이웃 등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현대오일뱅크는 2~3년마다 벼수매용 톤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대산읍농업경영인회를 통해 농가에 전달하고 있으며, 또한 자회사인 현대 OCI를 통해 매년 고구마 2~3천만원 상당을 구매해 오고 있다.

또한 한화토탈도 사내식당에서 지역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대산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지난 2011부터 매년 12억~14억원치 구매해 지역 농촌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특히 대산4사에서는 '올해 농산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과 상생하고자 쌀, 감자, 고구마 등 지역농산물을 꾸준히 구입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해 왔다.

김기곤 대산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이번에 어려움에 처한 대산지역 농업인들에게 큰힘이 돼준 대산공단기업들에게 지역 농민을 대표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소비 확대에 더욱 동참해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