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멕시코와 U-17 월드컵 8강 격돌

  • 스포츠
  • 축구

한국, 멕시코와 U-17 월드컵 8강 격돌

  • 승인 2019-11-07 11:03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PYH2019110600250001300_P4
앙골라를 꺾고 8강에 선착한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 17세 이하(U-17) 대표팀 월드컵 8강 상대가 멕시코로 결정됐다.

멕시코는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베세랑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두골을 몰아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전날 앙골라를 꺾고 8강에 선착한 한국은 11일 오전 8시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과 멕시코의 16강 전은 일본의 우위가 예상됐던 경기였다.



일본은 D조에서 2승 1무에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멕시코는 F조 3위(1승 1무 1패)로 16강에 턱걸이했다.

하지만, 경기는 예상을 빗나갔다.

U-17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5년·2011년)과 한 차례 준우승(2013년)에 빛나는 멕시코가 강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멕시코는 후반 12분과 후반 27분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일본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는 한국의 8강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은 U-17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것은 2009년 이후 10년 만이다.

2009년 대회에서 한국은 멕시코와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한국의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8강(1987년·2009년)이다.

멕시코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역대 최고 성적을 갈아치우게 된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천안법원, 억대의 짝퉁 명품 판매한 일당 징역형
  3. 천안법원, 경찰관에게 대변 던진 40대 중국인 '징역 1년'
  4. 충남창경센터,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5. 한기대, 독일·프랑스 전문가 초청 '국제 직업교육훈련 콘퍼런스' 개최
  1. 순천향대천안병원, 홍성군 결성면 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 실시
  2. 천안동남서, '성착취 목적 대화죄' 위장수사 집중 활동 기간 운영
  3. 천안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도상훈련 실시
  4.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도담누리 놀이활동가 워크숍' 진행
  5.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