忠賢硏書會, 제 10회 작품전시회 개최

  • 전국
  • 공주시

忠賢硏書會, 제 10회 작품전시회 개최

농사일에 부대끼며 갈고 닦은 기량 출중, 눈길

  • 승인 2019-11-09 22:08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개막식
충현연서회 전시회 개막식
농촌의 바쁜 일과에도 불구, 붓과 씨름해온 지 12년째를 맞이한 공주시 반포면 충현연서회(忠賢硏書會.회장 임상윤) 회원들이 10번째 전시회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까지 개최된 전시회는 농사일에 부대기면서도 취미생활로 먹과 붓으로 일상을 즐기는 소박함이 출중, 주위 사람들을 감동케 했다.



내빈 작품 감상
내빈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공주시의회 이상표·서승렬 의원, (사)충현서원 서민식 이사장, 이주성 반포면장, 강석광 공주시청 문화재과장, 백제서화협회 이명숙 회장 등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묵화를 비롯해 초서 증 130여점의 전시됐다.



임상윤 회장은 "지인들과 함께 취미로 붓글씨 쓰기를 시작, 10번째 전시회까지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수준이 대작가(大作家)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기량이 출중한 것에 스스로 감탄하고 있다. 書藝를 통한 정서함양과 저변확대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1
하모니카 합주단의 축하공연.
한편, 식전행사로 반포하모니카 합주단이 공연을 펼쳐 참석한 내빈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미추홀구, ‘시 특색 가로수길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4.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5. 대전을지대병원, 바른성장지원사업 연말 보고회 개최
  1. 대전상의, 청양지회-홍성세무서장 소통 간담회 진행
  2.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3. 이장우 시장 맞은 충남대병원, "암환자 지역완결형 현대화병원 필요" 건의
  4.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5. 공공사업 낙찰 규모 계룡건설산업 연말에 1위 탈환할까

헤드라인 뉴스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도시 체질개선 통한 'NEXT대전' 만들기 집중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며 'NEXT대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근대도시를 거쳐 철도 중심 도시와 과학도시를 거치면서 150여만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대전에 공간은 물론 산업과 문화 구조를 변화시키며, 미래 일류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대전시는 기존에 갖고 있던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한 과학도시에서 6대 전략 산업 'ABCD+QR(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양자, 로봇·드론)'을 중심으로 육성하면서 기술 사업화에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뒷받침 할 수 있게 안산, 교촌, 원촌, 장대도첨, 탑립·..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