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비 4억원 추가한 생물다양성사업의 효과 크게 두드러져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시비 4억원 추가한 생물다양성사업의 효과 크게 두드러져

기러기, 흑두루미, 가창오리 등 13만여 수 도래, 지난해 대비 30% 증가

  • 승인 2019-11-10 01: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을 추진하면서 올해 천수만에 도래한 겨울철새의 개체가 전년대비 30%나 증가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억원을 추가 확보한 총 사업비 8억 1600만원, 사업계약 면적을 전년도 2배 수준인 2895ha로 늘렸으며, 쉼터조성을 위해 무논의 면적을 전년대비 4배 규모인 41.8ha로 확대하면서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산버드랜드의 조류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2000년 중반 이후 도래하지 않았던 가창오리 44수가 발견됐고, 큰고니 100수와 기러기·오리류 12만여 수 등 총 122종 13만여 수의 겨울철새가 관찰됐으며 흑두루미,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2급 이상의 철새도 15종이나 발견되는 등 전년도 대비 30% 이상 개체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 전년도보다 볏짚존치 계약면적이 2배 가량 늘어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한 농민들의 혜택도 크게 늘어났다.

사업에 참여한 농민들은 "계약금을 추석 전에 선지급(100%)받아 명절을 지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서산시의 빠른 행정 처리에 감사함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3월까지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이행점검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년 11월 24일까지 추진되는 주말 버스탐조투어에 서산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설동호 체제 마무리…오석진號 대전교육, 무엇이 달라질까
  2. 극심한 국내 증시 변동성에…대전 '동전주' 기업, 상장폐지 긴장감 확산
  3. 잇단 비위 문제터진 대전경찰… 수사권 재편 과정 하락한 신뢰도 문제
  4. [한화에어로 참사]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었다”…원가 절감 기조 도마 위
  5. 한화에어로 참사 일주일 만에 아워홈 용인공장서도 끼임 사고
  1. 민선 4대 세종시의회 10일 개회… 유종의 미 거둔다
  2. 대전국토청 ‘2026년 상반기 충청권 교통안전협의체’ 개최
  3. '반국가단체' 몰렸던 청람회… 대전지검, 45년 만에 무혐의 처분
  4. 국방과 우주과학 기술과 전문가 대전서 총집합
  5.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보행친화도시라더니… 세종 도심 보도블록 관리 `허술`

보행친화도시라더니… 세종 도심 보도블록 관리 '허술'

'보행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정작 도심 내 보도블록 관리에는 소홀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열린 제1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보행친화도시 세종을 위한 보도 안전 및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세종은 지금, 걷고 싶은 도시로 향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담동 먹자골목의 보도블록 파손과 단차 등 열악한 보도 환경의 실태를 꼬집었다. 실제 세종시의 '영조물 손해배상 공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지방선거 패배` 사퇴 요구 거센 충청 출신 정청래·장동혁 대표
'지방선거 패배' 사퇴 요구 거센 충청 출신 정청래·장동혁 대표

충청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연일 당내에서 거센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6·3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책임론이 명분이지만, 전당대회를 앞두고 입지가 불안해진 정 대표는 고심이 깊어지는 반면 장동혁 대표는 '재선거'를 내세우며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충청 출신의 집권당과 제1야당 대표가 탄생한 만큼 대화와 타협의 상생 정치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이젠 당내에서조차 입지가 초라해지고 있다. 국힘 초·재선을 주축으로 한 개혁 성향의 국회의원 모임인 '대안과 미래'는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전·하닉 충청권 투자 저울질…민선 9기 선제대응 시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충청권 투자를 저울질하는 가운데 지역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민선 9기 시도지사 당선인들의 선제 대응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반도체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대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경우 충청권이 한국 경제 견인을 위한 신성장 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 투자 유치 여부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가운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전력투구가 요구된다. 10일 정치권과 산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와 재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놀이기구로 날리는 더위

  •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혹서기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

  • ‘무럭무럭 자라거라’ ‘무럭무럭 자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