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거버넌스 구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

  • 전국
  • 논산시

논산시, 지역거버넌스 구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

논산계룡교육청 및 어린이집연합회와 '논산24시 돌봄체계 구축' 협약
올 12월 전국 최초 ‘함께해YOU 아이돌봄센터’ 개소

  • 승인 2019-11-13 00:5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4시돌봄체계협약
따뜻한 행복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이 지역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람 키우는 논산으로 거듭난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유미선) 및 논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오선화)와 ‘논산 24시 돌봄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논산을 만들기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증가 등 양육환경의 변화로 자녀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거버넌스를 구축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역시 학교 연결망을 통해 관학이 협업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부모들이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틈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해YOU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해 양육환경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시는 다양한 출산장려지원부터 양육환경조성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통한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 플랫폼 마련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가는 기반을 세워가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과 어린이집연합회와의 촘촘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제도적으로 마련하고, 따뜻한 사람 중심 시정으로 함께 사람을 키워나가는 동고동락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한우리·산호·개나리, 수정타운아파트 등 통합 재건축 준비 본격
  2.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사업 본격화'
  3. <속보>갑천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현장에 잔디 식재 정황…고발에도 공사 강행
  4. 대전교육청 종합청렴도 2등급→ 3등급 하락… 충남교육청 4등급
  5. 경북도, 올 한해 도로. 철도 일 잘했다
  1. 이재석 신임 금융감독원 대전세종충남지원장 부임
  2. 주택산업연구원 "내년 집값 서울·수도권 상승 유지 및 지방 상승 전환"
  3. 대전세종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치와 쇠고기, 떡 나눔 봉사 실시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차기 교육감 선출은 어떻게 하나 '설왕설래'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둔곡초중, 좋은 관계와 습관을 실천하는 인재 육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