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충격패' 야구대표팀... 멕시코 상대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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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충격패' 야구대표팀... 멕시코 상대 반등 노린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통산 '5전 전승'

  • 승인 2019-11-14 15:40
  • 신문게재 2019-11-15 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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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사진=연합뉴스 제공]
대만전에서 충격 패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반등에 나선다.

한국은 1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3차전에서 멕시코를 반드시 누르고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다시 뛴다.

멕시코의 WBSC 세계랭킹은 6위로 우리나라보다 3계단 낮다.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서 멕시코와 5번을 상대해 모두 승리했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에선 이승엽의 투런포와 선발 서재응의 호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6-1)과 4년 전 열린 프리미어12 예선(4-3)에서도 멕시코를 잇달아 꺾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녹록지 않다.

A조에서 3승을 거둬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멕시코는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 3승 1패를 거둬 일본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 최정예 멤버를 구축해 참가했다.

자국 리그는 물론 미국 마이너리그, 일본프로야구, 대만프로야구 등에서 활약하는 재능 있는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내야수 에스테반 키로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비롯해 현재 마이너리그에 소속된 선수가 7명이다.

팀 내 공동 최다 타점(5개)을 올린 에프렌 나바로(한신 타이거스), 내야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일본에서 뛰고 있다.

왼손 투수 라이언 버두고는 대만 퉁이 라이온스에서 활약했다.

홈런 2방을 포함해 고감도 타율(0.364)을 뽐낸 조너선 존스는 멕시코리그 유카탄에 소속이다.

후안 카스트로 멕시코 감독은 13일 일본에 패한 뒤 인터뷰에서 "한 경기 졌다고 우리 팀이 달라지진 않는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 경기 임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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