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문학 작가가 도서관에 상주하며 작품 집필 활동과 함께 도서관 문학 큐레이터로서 지역주민의 문학 향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학 수요자 증진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의 상주작가는 2008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문부일 작가로, 2010년 MBC 창작동화대상, 2014년 대산창작기금 등을 수상했으며 「나의 첫 소설쓰기 수업」, 「사투리 회화의 달인」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부일 작가와 함께 운영할 프로그램은 "즐겨봐, 스토리!"란 주제로 2020년 3월까지 운영되며, 문학 초보자부터 작가 지망생을 위한 전문 글쓰기 반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전 계층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문학프로그램은 인근 초등학교,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특강도 마련해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의 독서문화를 창출하고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차동국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작가와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문학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통진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문학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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