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맏형' 김정환, 월드컵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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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사브르 '맏형' 김정환, 월드컵서 동메달

  • 승인 2019-11-17 11:12
  • 신문게재 2019-11-18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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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목에 건 김정환(오른쪽)[국제펜싱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제공]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맏형' 김정환이 국가대표 복귀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환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준결승에서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에게 14-15로 석패하며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정환은 이후 부상 치료와 학업 등을 이유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2019-2020시즌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고, 새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를 과시했다.

리하르트 휘버스(독일)를 15-8, 8강에서 모하메드 아메르(이집트)를 15-4로 연파하며 메달을 확보한 김정환은 준결승에서 빈센트 앙스테트에게 무릎을 꿇었다.

앙스테트는 결승에서도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 출신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은 32강전에서 일본의 스트리츠 가이토에게 13-15로 패해 17위에 자리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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