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성대학교와 농업교류에 관한 MOU 체결

  • 전국
  • 충북

충주시, 한성대학교와 농업교류에 관한 MOU 체결

- 학생 농촌봉사활동 장려, 농특산물 판매·홍보 지원 등

  • 승인 2019-11-20 11:23
  • 신문게재 2019-11-21 19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191121 충주시청 mou 협약식 1
충주시는 20일 서울에 위치한 한성대학교 상상관에서 농업분야의 교류 및 우호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충주시농업인단체장 5명, 이상한 한성대학교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주시와 한성대학교는 지난 7월 한성대 학생 300여 명이 충주시 8개면 19곳의 마을에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9월에는 한성대학교 2학기 개강축제에 충주시가 참여해 미소진쌀을 비롯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에 충주시와 한성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시는 학생들에게 농촌봉사활동 장소 제공 및 안전한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한성대학교는 충주의 농특산물 판매·홍보에 대해 협력함은 물론 정기적인 구매 행사를 갖는 등 양 기관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또, 농업분야 이외에도 양 기관 관에 공동협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선지원과 상호협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동 성과와 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날 협약체결로 충주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고,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며, 나아가 충주의 아름다운 관광지 및 명소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와 뜻깊은 우정을 맺게 된 한성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충주시와 한성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2.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3.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4.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5. 어기구 의원, ‘K-스틸법’ 후속 국가재정법 개정안 대표 발의
  1. 양상추 가격 급등 현상에 대전 소상공인도 직격탄... 높아진 가격에 한숨만
  2. '사건 25%↑' 대전경찰, 우수부서 찾아 시상…서부署·중부署 등
  3.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4. 대전상의-국정원 '기업 기술유출 예방 설명회' 개최
  5. 설동호 교육감 시정연설 "모두 균등한 기회 누리는 든든한 대전교육 만들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대전만 없는 '공립형 대안학교'… 학교설립 공약 끝내 실패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10여년 숙원이었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공약이 결국 이행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지 확보에 오랜 시간을 소모했지만 끝내 추진에 실패하면서 차기 교육감의 과제로 넘어가게 됐다. 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 초까지 추진했던 유성구 복용동 설립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AI 특성화 대안학교를 설립하려던 계획이었지만 교육부가 1월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안교육 중심의 학교 설립을 주문하면서 제동을 걸었다. 대안학교 성격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교육청은 주민 설득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다른 부지를 알아보겠다고 물러..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특수공집방·국회법 위반 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유죄

국회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당시 대표였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인사들도 마찬가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 11부(장찬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2시 특수공무집행방해와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교안 전 총리와 나경원 의원, 이장우 시장과 김태흠 지사 등 26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나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단독] 대전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불법 선거 논란

사상 첫 직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한 대전 대덕구 법동 으뜸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은 최근 사전 선거 운동 혐의 등으로 올해 7월 당선된 이사장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올해 법동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선출된 A씨는 공식 선거 운동 예정일 전부터 실질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제6대 선거까지 간선제로 진행됐지만, 올해 치러진 제7대 선거는 금고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 회원이 투표에 참여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