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김장철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 실시

  • 정치/행정
  • 충남/내포

홍성군, 김장철 맞아 사랑의 김장 나눔 실시

"11개 읍·면 부녀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이웃사랑 실천해"

  • 승인 2019-11-20 10:16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20일(사랑의 김장나눔_갈산면)
홍성군은 매년 연말마다 뜨거운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맞아 각 읍·면 및 주민단체의 주도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군에 따르면 전날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분과장 전양숙)는 위원 30여 명과 1789부대 장병 1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1 200개의 무로 동치미 120통(20kg)을 담았다.

2016년부터 4년째 김장나눔 봉사를 지속하고 있는 협의체 여성가족분과는 체감온도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따뜻한 마음으로 사랑의 동치미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도청소재지 홍북읍에서도 지난 18, 19일 이틀간 홍북읍 복지회관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신화) 회원 30여 명이 모여 1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가정과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16일에는 도청이전주민생계조합(조합장 장영석)에서 사랑의 김장 축제를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홍북읍행정복지센터에 20박스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갈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난 18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금선)와 마을 주민들이 모여 사랑의 동치미를 담가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32개소에 동치미를 전달했고, 결성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방원식, 박정례)와 결성면행정복지센터, 결성농협 직원들도 지난 14, 15일 이틀간 결성에서 직접 생산한 배추 500포기와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아 경로당 27개소와 면내 도거노인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어 여타 읍·면에서도 주민 주도의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가 예정돼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이 이웃 사랑의 마음 하나로 추운 날씨에도 솔선수범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인 만큼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고, 군에서도 희망과 따뜻함이 넘치는 홍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20일(사랑의 김장나눔_결성면)
20일(사랑의 김장나눔_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가족분과)
20일(사랑의 김장나눔_홍북읍 1)
20일(사랑의 김장나눔_홍북읍 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2.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3.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4.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5.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1.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2. 조원휘 대전시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신속 추진해야”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8회 회계의 날’ 기념행사 개최
  4.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5.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