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최우수'

  • 전국
  • 수도권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최우수'

관내 건설경기 부양·일자리 창출까지 이어 있도록

  • 승인 2019-12-03 11:21
  • 신문게재 2019-12-04 6면
  • 신용환 기자신용환 기자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최우수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최우수(안양시청사)
안양시가 금년도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현재 건설 및 공사자재와 물품 등을 구입하는데 있어 관내 업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건설분야 전문가와 학계 그리고 공무원들이 주축인 15명의 민·관 합동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관내업체의 신기술과 특허현황을 시 산하 전 부서에 전파한데 이어 건설산업체 신규 등록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 70개 업체가 신규 등록했다.



관급공사의 수의계약에 있어서도 관외업체의 참여를 제한, 관내업체에 대한 계약률이 93%를 넘어섰다. 계약심사 과정에서 관내 업체 및 생산물품이 관급으로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권고한데 따른 결과다.

시는 또 금년 들어 지역 곳곳에서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데 따른 5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건설사를 대상으로 협약을 맺었다.

관내 소재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하고, 근로자 채용에 관내 거주민을 우선 시 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시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이와 같은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설경기 부양으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더불어서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신용환 기자 shinyw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시, '김해맛집' 82곳 지정 확대...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2.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3. 고양시, 2026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5.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1.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2.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 대전 247명, 94.6억원 달해

대전지역에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247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제·부과금 체납액이 각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시 누리집 및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이며 지난 10월까지 자진 납부 및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개된 정보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며..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