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개발 “솔솔”

  • 전국
  • 수도권

인천 송도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 개발 “솔솔”

100년 전통 스웨덴 마리나 전문회사 ‘SF마리나 그룹’ 투자

  • 승인 2019-12-08 15:0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SF 마리나가 완료한 바르셀로나 벨 포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하고 있는 해양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0년 전통의 스웨덴 마리나 전문회사인 'SF마리나 그룹'이 투자에 나선다.

'스웨덴 SF마리나 그룹'은 인천항만공사(IPA)가 보유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및 인천크루즈 터미널 인근 부지를 매입해 세계적인 복합용지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스웨덴 SF마리나 그룹'은 '필리핀 MEC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인천항만공사에 골든하버(42만8,823㎡)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SF-마리나 그룹은 세계 최고의 마리나 기술력과 배후 해양복합문화관광 시설의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100년 전통의 마리나개발 전문회사다.

SF-마리나 그룹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EU 투자가 라운드테이블(투자 설명회)'에 참가해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2억달러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산자부에 외국인직접투자신고(FDI)를 마쳤다.



SF-마리나측은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달 한국을 방문하는 스테판 뢰벤(Stefan Lofven) 스웨덴 총리 및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한국방문이 예정돼 있다. 스테판 뢰벤 총리는 수교 60주년 기념 및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오는 18~20일 한국을 찾는다.

SF-마리나-MEC 컨소시엄측은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인 홍경선 부사장과 양국 정상이 참여하는 18일, 비즈니스 스웨덴 서밋에서 양해각서 체결 계획을 협의 하고 있다고 밝혔다.

SF-마리나그룹 한국파트너인 이종호(SF마리나 한국사업본부장)는 "SF-마리나그룹은 세계 최고의 마리나 개발 기술력과 배후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에 대한 풍부한 개발 노하우를 갖고 있는 100년 전통의 마리나개발 전문회사"라며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안산 마리나개발 FDI(외국인직접투자) 2억달러 접수 이후 한국의 해양관광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2
골든하버
'SF-마리나 - MEC' 컨소시엄은 인천항만공사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토지 감정평가를 포함한 토지매입 계획을 세우는 등 개발계획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OI를 전달한 (사)인천투자유치연구회 손도문 이사장은 "SF-마리나 및 MEC측에 골든하버의 잠재력을 적극 설명했고, 이를 높이 평가한 컨소시엄측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인천이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서·남·북 삼면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해 해양문화의 매력을 만끽하게 하는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곳에 호텔, 쇼핑몰, 컨벤션, 콘도, 럭셔리 리조트 등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과 20여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인천국제여객터미널과 인천크루즈터미널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골든하버는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제카페리 관광객을 포함한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는 세계적 해양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마친 만큼 모든 방법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막바지 세종시, 도시 완성도 한층 더 끌어올린다
  2. 345㎸ 송전선로 구체적 후보경과지 논의로 이어질듯…입지선정위 내달 회의 주목
  3. ㈜로웨인, 설 명절 맞아 천안시복지재단에 유럽상추 기탁
  4. 천안법원, 동네 주민이 지적하자 화가 나 폭행한 혐의 60대 남성 벌금형
  5. 천안시, 2026년 길고양이 940마리 중성화(TNR) 추진
  1. 천안문화재단, 지역 예술인·단체 창작 지원
  2. 천안가야밀면, 천안시 성환읍에 이웃사랑 성금 기탁
  3. 6년간 명절 보이스피싱 4만건 넘었다… "악성앱 설치 시 피해 시작돼"
  4. 5대 은행 전국 오프라인 영업점, 1년 새 94곳 감소
  5. 설 연휴 충청권 산불 잇따라…건조한 날씨에 ‘초기 대응 총력’

헤드라인 뉴스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 증가 실상은…단기 어학연수 후 떠나는 학생 대부분

최근 국내 대학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늘고 있지만, 비수도권은 실질적인 유학생 유입 성과를 누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대학은 학위 과정보다는 단기 어학연수 등 비학위과정을 밟는 유학생 비율이 더 많고, 지역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유도책 마련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18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2025년 기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5만 3434명이다. 전년인 2024년(20만 8962명)보다 21% 가량, 코로나 시기인 2020년(15만 3695명)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사형 선고되나… 19일 법원 판단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9일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 앞서 내란 혐의가 인정돼 한덕수 전 국무총리(징역 23년)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징역 7년)이 중형을 받은 만큼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비상계엄 실무를 진두지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7명의 군·경 지휘부에 대한 형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9일 오후 3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선..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또 오르는 주담대·신용대출 금리…영끌·빚투 '비명'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르면서 대출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세와 맞물려 신용대출 수요가 최근 들썩이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함께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직전 13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이 3%에서 4%대로 올라선 건 2024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달 16일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품고 ‘다시 일상으로’

  •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설 연휴 끝…막히는 귀경길

  •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1950년~60년대 설날 기사는?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