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업체 잡자" 'eaT 휴면회원제도' 내년부터 전면 시행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위장업체 잡자" 'eaT 휴면회원제도' 내년부터 전면 시행

1년 간 입찰참가, 수의견적 없는 업체, 신규 계약행위 제한

  • 승인 2019-12-11 13:5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학교급식
사진=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휴면회원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eaT 휴면회원제도'는 1년 동안 입찰참가와 수의견적 제출 실적이 없는 업체를 휴면회원으로 분류해 신규 계약행위를 제한한다. 휴면회원으로 지정된 업체에서 해제되기 위해선 신규 회원 등록과 마찬가지로 서류와 현장심사를 다시 받아야만 한다.



현재 eaT에 등록된 공급업체는 1만 여개다. 지난해 기준 전국 1만 1800여개 초·중·고교 수 대비 많은 상황이다.

또 이 중 많은 수의 공급업체가 실제 영업을 하지 않고 있거나, 위장업체 설립 등 불성실 행위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이에 대한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내년 1월부터 휴면회원으로 전환되는 업체 수는 대략 1600여개로 추산된다.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동 제도가 시행되면 현재 eaT에 등록돼 있는 허수 공급업체는 사라지고, 건실한 납품업체 위주로 학교급식 안전공급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T 윤영배 사이버거래소장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받은 국내 유일 급식 식재료 전문조달시스템"이라며 "전국 초중고의 90%가 도입하고 있는 만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단 해고 GM세종물류 노동자들 "고용 승계 합의, 집으로 간다"
  2. 법무부 세종 이전 탄력받나…"이전 논의에 적극 응할 것"
  3. 2025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발표… 충청권 대학 정원 감축 대상은?
  4. 사실상 처벌 없는 관리… 갇힘사고 959번, 과태료는 3건
  5. [라이즈人] 홍영기 건양대 KY 라이즈사업단장 "학생중심 성과… 대학 브랜드화할 것"
  1. 전북은행, '겨울방학 다다캠프' 성료
  2. 우송대 유아교육과,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최우수 A등급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원 인사… 동부교육장 조진형·서부교육장 조성만
  4. 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대학생위원회 출범 첫 정기총회
  5. 대전교육청 공립 중등 임용 최종 합격자 발표… 평균경쟁률 8.7대 1

헤드라인 뉴스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대형마트도 새벽배송 허용?… 골목상권에 ‘로켓탄’ 던지나

당·정·청이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목상권인 소상공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규제가 완화될 경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급감이라는 직격탄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우려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최근 실무협의회를 열고 대형마트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청은 해당 법에 전자상거래의 경우 관련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예외 조항을 두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정책토론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의회'의 역할과 준비 과제를 묻다"

연말부터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본궤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대전통합특별법안을 국회에 발의하며 입법 절차에 들어가면서다. 민주당은 9일 공청회, 20~21일 축조심사, 26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7월 충남대전특별시 출범이 현실화된다. 하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다.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김태흠 시·도지사와 지역 국민의힘은 항구적 지원과 실질적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단 점을 들어 민주당 법안에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배제된 채 통합이 추진..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부여 관북리 유적서 '백제 피리' 첫 확인… 1500년 잠든 ‘횡적’이 깨어나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5일 오전 부여군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부여 관북리 유적 제16차 발굴조사 성과 공개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회에서는 2024~2025년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이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알렸다. 부소산 남쪽의 넓고 평탄한 지대에 자리한 관북리 유적은 1982년부터 발굴조사가 이어져 온 곳으로 사비기 백제 왕궁의 핵심 공간으로 인식된다. 대형 전각건물과 수로, 도로, 대규모 대지 등이 확인되며 왕궁지의 실체를 밝혀온 대표 유적이다. 이번 16차 조사에서 가장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졸속통합, 차별통합 중단하라’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