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II 참여대학 12곳 성과공유 워크숍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II 참여대학 12곳 성과공유 워크숍

건양대 주관 대전 라온컨벤션과 인터시티호텔에서

  • 승인 2019-12-15 08:4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II 워크숍 단체사진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참여대학 12곳이 대학별 성과를 공유하고 재정지원사업의 충실한 이행으로 도약을 넘는 비상(飛上)을 다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유형Ⅱ 회장교인 건양대가 주관한 워크숍 및 성과포럼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대전 라온컨벤션과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건양대, 덕성여대, 동서대, 목원대, 순천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우석대, 유원대, 조선대, 가톨릭관동대, 국립한경대, 한국해양대 등 12개 대학 사업관계자와 한국연구재단 백민정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원묵 건양대 총장은 "오늘날 대학의 위기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단편적인 원인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라 근본적으로 학문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제 학문도 과거의 아날로그적 태도를 벗어나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민정 한국연구재단 실장은 "확고한 리더십과 학내 구성원들의 희생이 필요한 만큼 구성원간 참여와 소통이 필요하고 12개교가 서로 협력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하며 한국연구재단도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포럼에서 이길재 충북대 교수는 '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성과관리 전략' 특강을 통해 미국의 성과관리 사례를 들며 "현재 국내 대학가에서 각종 지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기대와 우려되는 사항이 공존하고 있다"며 "대학의 상황에 맞게 신중히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의령군 자굴산 자연휴양림 겨울 숲 별빛 여행 개최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5.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1.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2.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3. 농식품부 '농촌재능나눔 대상' 16명 시상
  4. 작은 유치원 함께하니, 배움이 더 커졌어요
  5. 나눔과 감사의 향연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