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 "민주당은 호남 지역구 보존 욕심에 세종을 제물로 삼으면 안 된다"

  • 정치/행정

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 "민주당은 호남 지역구 보존 욕심에 세종을 제물로 삼으면 안 된다"

  • 승인 2019-12-16 17:36
  • 신문게재 2019-12-17 4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한국당로고
자유한국당 대전·세종·충남·충북 시·도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은 호남 지역구 자리보존 욕심에 세종시를 제물로 삼으면 안 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공동 논평을 내고 "최근 2020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호남의 통폐합 대상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확실한 분구 대상인 세종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획책한다는 논의가 있는데, 이는 오로지 눈앞의 의석 확보와 당리당략만을 위해 대의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종은 지난달 말 현재 33만 8647명에 달하고 있는데, 2012년 이후 28% 인구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도 인구수산출 기준을 3년 평균으로 변경하자는 등 꼴불견을 연출하면서까지 호남의 의석수 자리보전에 몰두하고 세종을 희생시키려는 것은 세종시민을 우롱하고 550만 충청도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시·도당은 또 "현재 선거구 역시 대전시보다 인구가 적은 광주가 국회의원정수가 더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며 "세종 지역구 분구 저지에 민주당이 앞장선다면 세종시민이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세종 국회의원 이해찬 대표 역시 호남만의 대표가 아니라면 즉각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명무실한 대전시·교육청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치유 조례
  2. GM세종물류 노동자들 다시 일상으로...남은 숙제는
  3. “정부 행정통합 의지 있나”… 사무·재정 담은 강력한 특별법 필요
  4. 성장세 멈춘 세종 싱싱장터 "도약 위한 대안 필요"
  5. 한국효문화진흥원 설 명절 맞이 다양한 이벤트 개최
  1. 충남대병원 박재호 물리치료사, 뇌졸중 환자 로봇재활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2. [사설] 김태흠 지사 발언권 안 준 '국회 공청회'
  3. 지역대 정시 탈락자 급증…입시업계 "올해 수능 N수생 몰릴 것"
  4. 으뜸운수 근로자 일동, 지역 어르신 위한 따뜻한 나눔
  5. 무면허에 다른 이의 번호판 오토바이에 붙이고 사고낸 60대 징역형

헤드라인 뉴스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지방선거 앞 행정통합 블랙홀…대전 충남 등 전국 소용돌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국 블랙홀로 떠오른 행정통합 이슈에 대전 충남 등 전국 각 지자체가 소용돌이 치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 등 통합 당사자인 광역자치단체들은 정부의 권한 이양이 미흡하다며 반발하고 있는 데 시민단체는 오히려 시민단체는 과도한 권한 이양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세종시 등 행정통합 배제 지역은 역차별론을 들고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전남·광주, 충남·대전,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의 행정통합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병합 심사에 돌입했다. 이..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211조 원 돌파 쾌거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피지컬 AI 산업 기대감 확산으로 국내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주가도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의 강세로,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한 달 새 40조 1170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10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211조 8379억 원으로 전월(171조 7209억 원)보다 23.4% 증가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4.4%, 충북은..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독자제보] "폐업 이후가 더 지옥" 위약금에 무너진 자영업자

세종에서 해장국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던 A 씨는 2024년 한 대기업 통신사의 '테이블오더(비대면 자동주문 시스템)'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문 자동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장 운영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기 때문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자리 잡지 못했다. A 씨의 매장은 고령 고객 비중이 높은 지역에 있었고 대다수 손님이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았다. 주문법을 설명하고 결제 오류를 처리하는 일이 반복되며 직원들은 '기계를 보조하는 역할'을 떠안게 됐다. A 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줄지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근조화환

  •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대전·충남통합 주민투표 놓고 여야 갈등 심화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