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명절 앞두고 겨울철 블랙아이스 점검 위한 협의체 구성

  • 사회/교육
  • 사건/사고

대전국토청, 명절 앞두고 겨울철 블랙아이스 점검 위한 협의체 구성

도로제설 협의체 21개 구간 선정해 사고예방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 대비 32.7% 줄어 들어
프로젝트 추진한 2012년과 비교해 146명이나 감소

  • 승인 2020-01-20 15:30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1111
대전국토청 관계자들이 도로 위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제공=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국도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충청권 도로제설 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겨울철 교통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국도와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결빙 취약구간 21개 구간을 선정해,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상 상황에 따른 교통사고 취약 시간대인 오후 23시에서 오전 7시 순찰을 강화하고, 노면 온도가 2도 이하로 내려가면 제설재를 사전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시행한다.

추가로 도로 결빙으로 사고 위험구간엔 도로 결빙주의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빠르게 제설 상태와 노면 결빙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2019년에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펼쳐,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전년 대비 32.7% 줄이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113명에서 2019년 76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대전국토청에서 2012년부터 추진한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 프로젝트로 8년 만에 222명에서 76명으로 65.8%나 감소한 수치다.

특히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예산국토관리사무소 사망자 수 감소 폭이 각각 18명에서 9명으로, 60명에서 35명으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 대전국토청은 노인복지회관,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사망사고가 66%나 몰려 있는 저녁 6시부터 아침 7시까지 단속과 캠페인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과적, 적재 불량, 제원을 초과한 화물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통 유관기관의 노력과 더불어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면서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감소했다"며 "대전국토청은 금년도에도 교통안전 선도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맞춤형 사망자 줄이기 대책과 함께 도로 살얼음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4.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5.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1.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2.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3.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4.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