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을 수달 낙원으로” 수달서식설명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오산천을 수달 낙원으로” 수달서식설명회 개최

  • 승인 2020-01-22 12:38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사본 -3.오산천 수달 시민 설명회
오산천 수달 시민 설명회 개최 모습.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1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시민 및 관련 단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천 수달서식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오산천에서 최근 여러 차례 발견된 수달 설명을 위해 개최된 '오산천 수달서식 설명회'는 오산시 주최, 한국수달보호협회(대표 한성용),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회장 이계정),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김호영),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회장 이진수)가 주관으로 개최돼 시민, 환경단체 및 하천지킴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달보호협회 한성용 박사의 '수달 서식실태 및 보호방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한성용 박사는 수달을 보호하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개체가 늘어났을 때 수달의 서식지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며 수달이 지속적으로 관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은 지난 2017년 오산천 상류에서 배설물이 발견되고 지난해 9, 11월, 올해 1월 오산천 모니터링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는 지난 10여년의 오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수질개선의 영향으로 오산천 생태환경이 개선될수록 수달의 개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오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수달이 돌아와 반갑다"며 "오산천 생태환경에 관심 가져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오산천 생태환경 보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이기환 기자 ghl551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0시 축제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여기부터 오세요!
  2. 한기대 학생들, 독일 고용서비스 정책 현장을 누비다
  3.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BTL사업' 커지는 잡음
  4. 백석문화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학위수여식
  5. 천안법원, 리스차량 임의로 담보 제공한 40대 남성 '징역 6월'
  1. 상명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설...전액 장학금 지원
  2. 소진공, 대전 7개 공공기관 협의체 청렴한빛네트워크와 결의대회
  3. 천안교육지원청, 교직원 건강증진 등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대전글로벌게임센터, 인디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입주기업 모집
  5.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0시 축제 화려한 개막… 9일간 대장정 돌입

대전 여름 축제인 '0시 축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1KM 구간에서 8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8일 개막식은 화려한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개막을 알린다.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캐치프레이즈로,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시간여행 테마 축제로 구성했다. 중앙로 행사장 전 구간을 돌며 대규모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올린다. 대전시는 올해 세번 째로 열리는 0시..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