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MVP '중원 사령관' 원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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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십 MVP '중원 사령관' 원두재

  • 승인 2020-01-27 09:37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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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MVP 원두재[사진=연합뉴스 제공]
23세 이하(U-23) 대표팀 '중원 사령관' 원두재(울산)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태국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원두재는 이 경기에서 중원을 든든하게 지키며 무실점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인 중국전을 제외한 나머지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소화하며,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원두재는 중원에서의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길목 차단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 전체를 읽는 시야가 뛰어나다.

성인 무대에서도 이미 능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 일본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팀의 2부 리그 잔류에 이바지했고, 2020시즌을 앞두고는 K리그 강호 울산 현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원두재는 "22명의 선수가 모두 나에게 도움을 줬고, 나도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 부분을 좋게 봐 MVP를 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이 매 경기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고, 선수들도 매번 그렇게 생각했다"면서 "다른 팀보다 간절했기에, 올림픽 진출을 넘어 우승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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