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탄력 받아

  • 전국
  • 광주/호남

전라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탄력 받아

  • 승인 2020-02-14 11:59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clip20200214111117
수도권 유수의 실감 콘텐츠 분야 5개 기업이 홀로그램 사업 투자를 결정,전북에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탄력을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유수의 실감 콘텐츠 분야 5개 기업이 익산에 홀로그램 사업 투자를 결정하면서 전라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북도는 홀로그램 산업의 미래신산업 육성 토대가 강화되고,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문화·관광 등에 홀로그램을 접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 등으로 산업 체질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14일 익산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에서 익산시, 원광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국내 콘텐츠 우수기업인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송하진 도지사, 이춘석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욱 덱스터 스튜디오 상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전라북도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익산에 투자를 결정한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은 올해부터 원광대 내 400여㎡(120여 평) 공간에 투자를 시작해 홀로그램 기술개발, 실증사업 참여, 자체 컴퓨터그래픽(Computer Graphics, CG) 영상 제작,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청년 일자리 98명 창출, 본사 직원 24명 이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홀로그램 신산업 육성에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시각 특수효과(VFX)기반 영화·영상 콘텐츠 분야 국내 최고 기업으로 꼽히는 덱스터 스튜디오는 지역 청년을 채용해 직무교육을 하는 등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VFX 분야 사업장 운영과 함께 홀로그램 기술개발 과제 등에 참여해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분야 우수기업인 ㈜로커스와 홀로그램 등 실감콘텐츠 전문기업인 (주)P&C솔루션, 홀로스페이스(주), (주)홀로랩도 지역 청년을 채용해 홀로그램 기술개발과 사업화 실증사업 참여 등 홀로그램 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은 차질 없는 투자와 고용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을 위해 관계 법령과 조례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이에 따라 원광대학교는 투자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시설·장비 등 인프라 제공과 기술지원 등 홀로그램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특히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투자기업의 고용을 지원하고 고용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5개 기업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홀로그램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고, 자동차·문화 산업 등에 홀로그램 기술 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산업체질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업이 펼칠 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등의 투자는 현재 정부가 차세대 ICT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미래형 신산업 육성정책과 부합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전라북도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홀로그램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도할 수 있는 실질적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앞으로 홀로그램 기업, 익산시, 원광대학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 도내·외 홀로그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라북도 홀로그램산업 육성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생태계 강화와 홀로그램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에 홀로그램 사업 투자를 결정한 덱스터 스튜디오 등 5개 기업이 이른 시일 안에 사업을 시작해 홀로그램 산업의 선도기업(Leading Company)으로 성장할 수 있게 전라북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가 함께 모든 행정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홀로그램 산업을 주도해 나아가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3.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4.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2.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5.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