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단국대 등 중국인 유학생 철저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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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단국대 등 중국인 유학생 철저히 관리

  • 승인 2020-02-14 19:5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사진) 중국유학생 관리 대책회의 2
용인시 관내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회의
용인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단국대·명지대·용인대 등 관내 10개 대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 개강으로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 대학에 등록된 중국인 학생은 모두1,700여 명이 유학 생활을 하며, 이중 250여 명 사전 입국해 각 대학 기숙사 등지에서 체류하고 있어 관리 대책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지역 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을 막도록 각 대학이 기숙사에 중국인 유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고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는 학생은 지역 시설 등에 입소시킨다는 방침만 세웠을 뿐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따라 시는 우선 각 대학의 요청에 따라 중국인 유학생들이 집중적으로 입국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공항에서부터 각 대학이 유학생들을 직접 수송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키로 했다.

또 자가격리된 중국인 학생들이 기숙사 등에서 14일간 매일 발열 여부를 스스로 체크 할 수 있도록 체온계를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스스로 몸의 상태를 매일 체크하는지 확인하고, 중국어 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를 각 대학과 연계할 방침이고, 각 대학 기숙사에 입소하지 않아 별도 관리가 필요한 유학생을 일정 기간 격리조치와 별도의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각 대학들과 핫라인 연락체계를 구축해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 이후 중국에서 입국한 학생에 대해선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자가진단 앱을 필수적으로 설치 하도록 하고, 매일 자기 몸 상태를 입력하게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따로 연락하도록 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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