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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드라는 제품명으로 알려진 마스크 시장점유율 1위 기업 ㈜E&W 김태규 회장이 고향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14일 서천군을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5만개를 전달했다.
김 회장의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의 안전을 위해 출향 기업가가 직접 나서 지원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위한 김 회장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주민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W는 대표 상품인 애니가드 마스크외에 의료용 드레이프, 가운, 방진복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2008년 베트남 호찌민, 2013년에는 하노이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세우며 우리나라 마스크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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