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졸업생, 국내외 대학교수 잇따라 임용

  • 경제/과학
  • 대덕특구

UST 졸업생, 국내외 대학교수 잇따라 임용

박경숙·무하마드 주바이르 칸·아흐마드 나우만 샤 사키브 박사

  • 승인 2020-03-16 16:30
  • 신문게재 2020-03-17 2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32
왼쪽부터 박경숙 박사, 무하마드 주바이르 칸 박사, 아흐마드 나우만 샤 사키브 박사. UST 제공


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3명이 최근 국내외 대학교수로 임용됐다. 박경숙, 무하마드 주바이르 칸(Muhammad Zubair Khan), 아흐마드 나우만 샤 사키브(Ahmad Nauman Shah Saqib) 박사다.

박경숙 박사는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나노바이오공학 전공 졸업생으로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3월부터 대전보건대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

박경숙 박사는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11년 만에 UST 박사과정으로 입학했던 늦깎이 학생이었지만 UST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국가연구소의 인프라를 활용했던 경험들이 모여 좋은 연구 성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국적의 무하마드 주바이르 칸 박사는 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캠퍼스 신에너지 및 시스템기술 전공 졸업생으로 지난 1월부터 굴람이샤크칸과기대(Ghulam Ishaq Khan Institute of Engineering Sciences and Technology) 조교수로 임용됐다. 1993년에 설립된 굴람이샤크칸과기대는 세계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19 양질의 교육(Quality Education) 대학평가'에서 세계 24위에 선정된 우수한 대학이다.

그의 지도교수이자 UST-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캠퍼스 대표교수인 송락현 교수는 "칸 박사는 UST 재학 기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수명을 예측하는 수학적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스스로 연구 주제를 발굴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칸 박사는 박사과정 3년 반 동안 SCI(국제논문색인)급 학술지에 논문 6편을 제1저자로 게재하고 2018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설립연구기관장상을 받는 등 우수 졸업생으로 학업을 마쳤다.

파키스탄 국적의 아흐마드 나우만 샤 사키브 박사는 U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에너지-환경 융합 전공 졸업생으로 지난해 7월부터 파키스탄 교원대학교(University of Education, Pakistan) 조교수로 임용됐다. 파키스탄 교원대학교는 글로벌 수준의 우수한 파키스탄 교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2002년 설립된 국립대학교다.

사키브 박사는 "국가연구소를 캠퍼스로 두고 있는 UST의 첨단 연구시설과 우수한 교수진을 보고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며 "UST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파키스탄의 수준 높은 화학 교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로서 자랑스러운 UST 졸업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자 공약 돋보기] 22년 희망고문 '행정수도특별법', 악순환 끊는다
  2.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 [강미애 세종교육감 당선자 공약 돋보기] “입시가 강한 교육” 12년 체제 확 바꾼다
  4. 신고 30초 만에 경찰 등장… 대전서 8천만 원 보이스피싱범 현행범 체포
  5. 경찰, 이장우 시장 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 사유화 의혹 수사
  1. 세종시 공공형 '스크린 파크골프장', 종촌종합사회복지관서 첫 선
  2. [현장취재]2026년 저출생 대응 대전지역연대 정기회의
  3. 대한공업교육학회, '2026년 상반기 학술대회'
  4. 8월 16일, 내 결혼식을 미리 본다
  5. 위기 임산부 가정 위해 두번째 백일 파티

헤드라인 뉴스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30조원대 '발전 공기업 5사' 통합 속도… 세종시 유치 가능성은

발전 공기업 5개사의 '통합 본사' 체제 전환과 입지 유치전이 전국 주요 지자체 경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2040 탈석탄 로드맵이 중장기 통합 수순으로 이어지면서다. 분산 구조가 경쟁에 따른 비효율과 사업장 안전 저해 등의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는 판단도 담겨 있다.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충청권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부발전(태안)과 중부발전(보령) 본사를 품고 있는 충남과 남동발전이 자리잡고 있는 경남 진주, 남부발전을 안고 있는 부산, 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이 당장 경쟁 후보 지역으로 분류된다...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차주 없다고 압수한 블랙박스 '위법'… 반복되는 경찰 수사 절차 논란

교통사고 현장에 남겨진 차량에서 경찰이 블랙박스 SD카드를 영장 없이 압수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고 차량이 현장에 남아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유류물 취급한 경찰의 절차 판단이 재판에서 부적절하다고 확인된 것이다. 과거 분실 휴대전화 마약 수사 사례처럼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증거가 위법수집증거로 배척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현장 경찰의 증거 확보 역량과 적법절차 이해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제3-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