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의원에 따르면 양 특보 단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를 졸업한 뒤 충남대 문과대학생 회장으로, 1987년 6월 항쟁일 주도했고 전국대학생 대표자협의회 1기 발족을 이끌며, 그해 집시법 위반 등으로 두 차례 구속된 경험이 있다. 졸업 후에도 대전충남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서 민주화 운동을 이어나가던 1991년 지방의회 선거에서 반민자당 유인물 배포로 구속돼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충남대 민주동문회 사무국장을 거쳐, 대전참여자치 시민연대 집행위원, 참여연대 회원사업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충남대세종시동문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은 "나도 대학을 다니며 소위 학생운동을 하며 주변부였으나, 양 특보 단장은 민주화를 위해 두 번씩이나 투옥되는 시련을 겪었다"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민주화를 이뤘고, 코로나 19라는 사상 초유의 팬데믹 사태도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극복하는 힘도 어쩌면 1980년대 학생운동의 결과물로, 이런 사람과 함께 큰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방원기 기자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