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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에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다.
23일 복수의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21∼22일 회의에서 531명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관장과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 당선권(20번) 밖인 각각 21번, 26번을 받았으나 새 공관위의 심사에 따라 확실한 당선권으로 들어왔다.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충남 예산 출신의 윤봉길 의사의 손녀로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수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통합당을 비롯한 보수를 향한 여권의 '친일 프레임'에 대응할 수 있는 인물로 꼽힌다.
윤 전 원장은 '시장주의 경제학자'로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충북 청주가 고향으로 대전고를 졸업했다. 금융 전문가로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을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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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의 부친인 김 교수는 현재 충남 아산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에서 후학을 양상 중이다.
반면 종전 명단에서 최상위 순번을 받았던 인사들을 대부분 순번이 다소 뒤로 조정됐다.
1번을 받았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은 5번에, 2번이었던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은 4번, 4번이었던 조태용 전 외교부 1차관은 6번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만 당선권 밖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 공천은 범보수세력 통합이라는 대의에는 부합하지만 어렵게 품은 중도 세력의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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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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