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황교안 대전 4·15 총선 원외지역 후보에 '지원사격'

  • 정치/행정
  • 충청 총선

[충청총선] 황교안 대전 4·15 총선 원외지역 후보에 '지원사격'

장동혁, 김소연, 양홍규, 이영규 등 4곳에 대해 지지 호소
"힘을 합쳐 강한 원팀 돼서 대한민국 살려야 한다" 강조
"오만하고 무능한 정권, 거짓말 정권 반드시 심판" 피력

  • 승인 2020-03-30 00:35
  • 신문게재 2020-03-30 5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20200327-황교안 대표 대전 방문5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 선거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전 4·15 총선 원외지역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황 대표는 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장동혁 유성갑 후보 선거캠프와 서구 양홍규 서구을 후보 선거캠프를 차례로 방문해 4·15 총선 10여일을 앞두고 지역 지원 유세를 펼쳤다. 총선 정국에서 황 대표의 대전 유세는 지역 중 처음이다. 이 자리엔 김소연 유성을 후보와 이영규 서구갑 후보도 참석해 원외지역 4곳의 후보 모두 자리했다. 이장우 대전시당 위원장도 함께하며 총선 필승을 다졌다.



황 대표는 대전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소개하며 "대전 선거에서 이기면 그 승리의 바람이 아래로, 위로 좌우로 퍼져나가는 그런 계기가 된다"며 "방안에 앉아서 이길 수 없다. 방안에서 일하고 밖에서도 일하고, 주변에 널리 퍼뜨려서 승리의 칼바람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각오로 도와주시고, 밀어주셔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 심판의 큰 바람이 대전에서부터 물밀 듯 가길 희망한다"며 "함께 승리하는 총선의 큰 깃발을 들어주실 것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원팀'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고, 역량있는 정치가 우리나라를 지배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나락의 길로 빠질 수밖에 없다"며 "우리는 이뤄나가야 하고, 이기려면 힘을 함쳐야 한다. 강한 원팀이 돼서 대한민국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심판론'도 내세웠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왜 심판해야 합니까. 무능하고 경제를 무너뜨렸으며 남의 탓만 하고 있다"며 "안보도 무러뜨린 이 무능한 정권을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어령무속에 처해있다. 이 정권을 막아내고 역량있는 정치가 우리나라를 지배하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돌킬 수 없는 나락의 길로 빠질 수밖에 없는데, 오만한 정권, 무능한 정권, 거짓말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통합당 대전시당 위원장도 "이제 충청에서 문재인 정권을 강력하게 심판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대한민국 국정을 좌지우지 하지 않도록 우리가 막아야 한다"며 "각 후보와 시당위원장인 저도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함께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5.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