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좌완 세일 수술대 내년 복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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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보스턴 좌완 세일 수술대 내년 복귀할듯

  • 승인 2020-03-31 15:10
  • 신문게재 2020-04-01 10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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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완 에이스 크리스 세일(31)이 팔꿈치 수술로 내년 시즌 복귀할 것으로 점쳐진다.

세일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명 토미 존 수술이라고 불리는 왼쪽 팔꿈치 내부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2015년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어깨 수술을 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에 14∼15개월이 소요될 될 것으로 보여 내년 시즌 중반에나 복귀할 것으로 점쳐진다.

세일은 지난 시즌 중반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올 스프링캠프에는 독감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후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채 주사 치료를 통한 재활을 해 왔다.

팔꿈치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자 세일은 전격 수술을 결정한 것이다.

세일은 '닥터 K'이라는 별명처럼 탈삼진이 트레이드 마크다.

2010년 데뷔 이후 7차례나 올스타로 뽑히는 등 통산 109승 7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최악의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탈삼진 만큼은 218개를 뽑으며 '닥터 K' 명성을 지켰다. 그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200탈삼진을 돌파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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