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보수청년들,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 '촉구'

  • 전국
  • 당진시

당진 보수청년들,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 열고 불응하는 후보는 낙선운동 나선다는 계획도 밝혀

  • 승인 2020-04-01 07:3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KakaoTalk_20200331_105143268_01 (2)


당진시보수청년연합회(대표 강희성, 손현일, 유제용, 김왕팔, 이하 연합회)는 3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파진영의 통합당 김동완 후보, 무소속 정용선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특이 우파가 분열돼서는 민주당 후보를 이길 수 없는 것이 자명한 사실인데 두 후보는 아직 단일화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참다못한 청년들이 뛰어 들었다.

연합회는 두 후보를 향해 단일화에 불응한다면 그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내내 낙선운동에 나설 계획이며 단일화 여부를 1일까지 밝힐 것을 아울러 촉구했다.

보수청년들은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느냐 사회주의국가로 가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청년들은 이번 선거를 6.25 전쟁 이후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청년들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의 생사까지 걸린 중대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당진에는 우파 후보로 2명이 출마했고 이들 모두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반듯한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서 출마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것.

하지만 당진의 보수청년들에게는 두 후보가 어떤 경위로 출마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보수후보가 승리해서 나라를 지켜주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걱정되는 것은 2명의 후보가 끝까지 완주한다면 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할 것이 자명한 현실로 돼 가고 있어 발을 동동 구르며 단일화를 촉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상황이 이럼에도 당진의 보수를 이끌던 정치인들, 미래통합당 현역 시의원들조차 보수후보 단일화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보고 있고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 의석 한 석이 아쉬운 판국에 미래통합당 중앙당과 충남도당 또한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어서 답답하기만 하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

이에 참다못한 청년들이 두 팔 걷고 용기 있게 나섰고 당진만큼은 보수후보 단일화를 통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당진보수청년연대는 지난 해 6월 29일 당진지역 21~49세 청년(6만5000여 명) 중 200여명으로 조직된 단체로 나라사랑공원 참배 및 주변 자연정화활동, 조국파면 촉구 당진청년 불빛집회(9.27), 조국퇴진 광화문 집회, 당진천 주변 정화 등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온 보수성향의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