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장항산단을 생태산업특구로 만들 것

  • 전국
  • 서천군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장항산단을 생태산업특구로 만들 것

  • 승인 2020-04-01 13:04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더불어 나소열, 기자간담회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1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산업특구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또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브라운필드 사업을 더해 기업유치가 용이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춰 일반 기업뿐만아니라 연구개발 기능의 공공기관도 적극 유치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생태산업 특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이날 서천지역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 농.어민들을 위한 정책도 꼼꼼하게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합심해 합리적인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용하고 검소한 선거운동을 할 계획으로 로고송을 틀지 않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합동유세와 개소식, 출정식을 하지 않겠다"며 "코로나19로 아픔을 겪는 주민 정서를 감안해 요란한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도 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천과 보령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는 선거"라며 "현장에서 만난 많은 지역민들께서 '8년 동안 무엇을 했나'라며 현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그동안 메스컴을 통해 비춰진 국회의 정쟁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지역 대표를 보며 과연 지역민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라고 상대후보를 겨냥했다.

나 후보는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에서 아직도 철지난 색깔론을 들먹이고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주민들의 마음은 아랑곳 않고 체제전쟁이란 극단적인 구호로 선거판을 호도하고 있다"며 "구태의연한 구시대적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인물과 정책으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5.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1.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2.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3.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4.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5.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헤드라인 뉴스


충남 가로림만, 국내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

충남 가로림만, 국내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

충남 가로림만이 국내 최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 전략' 발표를 통해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등 4곳을 국내 첫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했다. 특히 충남 서산·태안에 걸친 가로림만은 점박이물범이 서식하는 등 해양 생물 다양성이 우수하고 서산시와 태안군의 생태 관광 등 사업 계획이 구체화돼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고시번호 1번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보호구역 경계로부터 해상 1..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