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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 서구 공원을 한국형 센트럴파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재선의원으로 진행했던 사업을 3선 의원이 돼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박 의원에 따르면 대전 센트럴파크 관련사업 예산 총 490억원을 일부 확보했거나 확보할 예정으로, 여기에 대전시 추계예산 380억원을 포함해 서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해 가고 있다.
박 의원은 "대전 센트럴파크 조성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둔산동 녹지공원들을 연결해 하나로 이어진 시민 휴식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으로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장종태 서구청장과 힘을 모아 총 사업비 10억원인 '둔산 도시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과 20억원이 투입되는 '황톳길 조성 및 정비 사업', 총 사업비 180억원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바람길숲 조성 사업' 등 대전 센트럴파크 사업과 관련한 국비를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사업이 완성되면 대전은 뉴욕 센트럴파크 못지 않은 도심 속 자연친화적 시민휴식공간을 가진 도시로 재탄생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번 공약발표회에서 무미건조한 육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술적 가치와 관광적 요소를 고려한 '아트브릿지' 시안을 대전 센트럴파크 랜드마크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번 '아트브릿지' 시안은 충남대 예술대학에 정책연구용역을 의뢰해 수차례 회의를 하고 함께 논의하면서 발전·탄생시킨 것이며, 100억~200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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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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