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후보, 방역과 도심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 시작

  • 전국
  • 서산시

성일종 후보, 방역과 도심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 시작

공식 출정식 생략하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방역활동·도심정화 활동 나서

  • 승인 2020-04-02 11:5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성일종후보 방역사진추가
공식 출정식 생략하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방역활동·도심정화 활동 나선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측 관계자들
성일종 후보 방역과 도심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 시작1
성일종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일종 후보 방역과 도심정화 활동으로 선거운동 시작2
공식 출정식 생략하고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방역활동·도심정화 활동 나선 미래통합당 성일종 후보측 관계자들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미래통합당, 서산시·태안군)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2일 "공식선거운동 개시를 선언한다"고 밝히며 출정식을 생략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성 후보는 아침 8시 서산시청 앞 로타리, 8시 40분 태안여고 앞 로타리에서 각각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선언한 후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방역활동·도심정화 활동에 나섰다.

대부분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 날에는 선거운동원들은 물론 지지자들을 대거 집결시켜 세 과시를 하는 것이 통상적 관례였다. 하지만 성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출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례와 성 후보의 간단한 인사를 끝으로 약식 출정식을 마친 후 미래통합당 소속 기초·광역 의원들은 방역활동을 시작하였고, 선거사무원들은 거리정화 활동에 나섰다.

성 후보는 인사말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여러분이 고통과 시름에 빠져 있는 이 시기에 상대방 비방은 지양하자"며, "이번 선거는 남은 13일 선거운동 기간 만이라도 유권자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선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 후보는 "내 건강이 곧 가족과 주민 여러분의 건강"이라며 자가문진표를 작성해 선거운동원 전원의 체온 및 컨디션을 매일 체크토록 하였다.

한편, 성 후보는 첫 일정으로 보훈회관과 노인회를 방문해 조문호 서산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우종재 서산시 노인회장, 이용희 태안군 노인회장을 예방하고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3.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