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비자거래 의류·신발 27% 최다… 불만유형 취소·환불·배송지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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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비자거래 의류·신발 27% 최다… 불만유형 취소·환불·배송지연 1위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 분석
2019년 2만4194건 접수, 지난해보다 9.1% 증가

  • 승인 2020-04-03 10:1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소비자원
‘해외직구’ 등 국제 소비자거래 증가와 함께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9년에 총 2만4194건이 접수돼 2018년 2만2169건에 비해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의 거래 유형은 국제거래 대행서비스(구매대행) 관련 상담이 1만3135건으로 전체 상담의 54.3%를 차지했다. 해외 직접거래(해외직구) 상담은 9523건이었다.

거래 품목이 확인된 2만2823건 가운데 의류와 신발 관련 상담이 6435건 27%로 가장 많고, 항공권과 항공서비스 4396건, 숙박 3642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소비자상담 증가율은 문화·오락서비스가 161.8%로 가장 높았고, 식품·의약품 150.9%, 정보통신서비스 138.9% 등의 순이었다.

불만 유형으로는 취소·환급·교환 및 거부가 9292건으로 38.4%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은 4075건 16.8%, 배송 불만은 2965건 12.3%였다.

해외 사업자의 소재국이 확인된 8721건을 분석한 결과, 중국(홍콩) 소재가 사업자 관련 상담이 2312건 2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싱가포르 1540건, 미국 1329건 순이다.

중국과 홍콩에 본사를 둔 항공권 예약대행사 '트립닷컴' 및 자유여행 액티비티 예약사이트 '클룩'의 이용이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거래 시 판매자 정보와 거래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국제거래 대행서비스 1327 소비자상담센터로, 직접구매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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