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 딸기분야 최초 세계 최고 품질 인정

  • 전국
  • 논산시

논산딸기, 딸기분야 최초 세계 최고 품질 인정

ASIA GAP국제 인증,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판로 확대 기대
현재 노성, 광석, 상월농협 딸기공선회도 국제인증 취득 준비

  • 승인 2020-04-04 00: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농협 국제인증 1
전국 최고의 맛과 영롱한 빛깔 그리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가히 대한민국 최고로 손꼽히는 논산딸기가 이번에는 ‘딸기’분야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논산농협 딸기 공선회(대표 이현재)에서 ASIA GAP(Asia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아시아 우수관리제도)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ASIA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공정에 있어 표준 공정도를 작성, 매뉴얼에 따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연 1회 이상 토양과 수질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딸기와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자재의 경우 식품용 안전검사를 합격한 제품만을 사용해야 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환경, 노동안전, 인권, 복지와 관련된 모든 법규를 준수해야 ASIA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논산농협 국제인증 3
시는 딸기로서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받게 되면서 세계적인 논산 딸기의 품질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출판로를 개척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황명선 논산시장과 딸기공선회 회원들은 일찍이 논산딸기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해외판로를 모색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동남아 3개국에 이어 싱가포르, 베트남과의 수출MOU를 연달아 성사시키며 총 150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담 만찬 디저트로 올라 각국 정상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논산딸기의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논산농협딸기공선회 이현재 대표는 “이번 인증은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노성, 광석, 상월농협 딸기공선회에서도 국제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국제시장에서 각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국제인증 취득, 저장성 개선 등 논산딸기의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2.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1. 30일 불꽃쇼 엑스포로 차량 전면통제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4.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5.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헤드라인 뉴스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철도 폐선은 곧 지역소멸”… 일본 와카사철도, 대전서 희망찾기

일본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돗토리(鳥取)현의 철도회사 전무가 폐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을 찾아왔다. 인구가 감소 중으로 철도마저 폐지되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한국을 찾았다는 그는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하고, 돗토리현 주민들에게 철도는 무척 소중하다며 지역 교류를 희망했다.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는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와카사철도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대사 위촉식이 개최됐다. 윤희일 전 경향신문 기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이면서, 일본 특..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